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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1:27

사랑스러운 것들

조회 수 39 추천 수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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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귀가할 때

늦은 밤 축축한 공기가

내 몸 감쌀 때,

 

차 없는 횡단보도

나 홀로 신호를 지킬 때

파란 불 반짝,

나에게 신호를 줄 때,

 

여름 더운 햇살 비칠 때

슬며시 내 몸에 닿는

축축한 바람

가끔 시원하게 느껴질 때

 

겨울 찬 바람

내 몸 휘감을 때

 

사소한 것에

사랑스러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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