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바다-손준혁
잔잔히 흘러온다
고요한 물결에 떠밀려서
고운 모래들과 시원한 바람들이
나에게 온다
시간이 무색하게 변한
나의 모습도 지워주렴
아득히 떠오르는 어린 시절
아버지 손 꼭 잡고 거닐던
푸른 바다 백사장을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
바라보니
이제는
검붉은 석양만이 나를 반겨주는
구나
누구나 세월의 흐름 따라
사라지고 잊히지만
나는 저 바다의 물결처럼
영원한 파도가 되고 싶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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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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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5573 |
| 362 | 낙엽-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239 |
| 361 | 퇴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252 |
| 360 | 가을동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340 |
| 359 | 중절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276 |
| 358 | 난 너의 라디오였다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287 |
| 357 | 잘가요 5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351 |
| 356 | 낙타는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198 |
| 355 | 증발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272 |
| 354 | 야광시계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432 |
| 353 | 타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350 |
| 352 | 가시 2 | 태풍 | 2016.04.25 | 380 |
| 351 | 봄날은 간다 2 | 돌머리 | 2016.04.24 | 256 |
| 350 | 섬-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24 | 202 |
| 349 | 마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24 | 321 |
| 348 | 돌멩이 3 | 아스 | 2016.04.23 | 299 |
| 347 | 대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17 | 344 |
| » | 아버지의바다-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4.17 | 362 |
| 345 | 사랑스러운 것들 3 | 려와 | 2016.04.10 | 226 |
| 344 | 두려움 2 | 려와 | 2016.04.10 | 234 |
| 343 | 목소리 2 | 려와 | 2016.04.10 | 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