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7
어제:
68
전체:
237,052

접속자현황

  • 1위. 靑雲
    18930점
  • 2위. 후리지어
    17334점
  • 3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4위. 뻘건눈의토끼
    15356점
  • 5위. 농촌시인
    11825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키다리
    9154점
  • 8위. 오드리
    8414점
  • 9위. 송옥
    7615점
  • 10위. 은유시인
    7526점
  • 11위. 산들
    7490점
  • 12위. 마사루
    5577점
  • 13위. 예각
    3459점
  • 14위. 김류하
    3149점
  • 15위. 백합향
    2938점
  • 16위. 이쁜이
    2237점
  • 17위. 풋사과
    1743점
  • 18위. 유성
    1740점
  • 19위. 상록수
    1289점
  • 20위. 순귀
    1182점
2020.02.03 18:52

믿음의 두께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꽁 얼었다

두께가 2미터는 될 만큼

꽁꽁 얼었다


지나가던 동네 꼬마들이

길가에 있던 돌멩이를 주워서는

언 호수에 던져 보았다

가볍게 튕겨만 나갈 뿐

금이 간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더 큰 돌을 찾아서는

힘껏 던져 보았다

그대로 박히기만 할 뿐

여전히 그대로다


몇 달이 지난 후

그 꼬마들이 스케이트를 타자며

왁자지껄 뛰어왔다


그때, 얼음이 깨지면서

꼬마들을 차가운 호수 바닥으로 가라 앉혔다


그 튼튼하던 호수가 왜 갑자기 깨졌을까?

이제서야 깨달았다

이번 한 번 뿐이 아니구나

호수에게는 '갑자기'가 아니었구나

한참이 지나도 이 호수는

예전의 상처를 다 가지고 있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1814
1799 너는 알고 있니 sally 2020.02.18 13
1798 춤추는 밤이 오면 첫사랑 2020.02.13 12
1797 너와 그리던 봄이 왔다 1 강사슬 2020.02.09 28
» 믿음의 두께 공모전킬러 2020.02.03 35
1795 새의 꿈 아프락사스 2020.01.27 38
1794 봄을 기다리는 새 2 뻘건눈의토끼 2020.01.27 45
1793 사랑니가 있던 자리 jooha 2020.01.20 34
1792 한 해 홍차슈 2019.12.15 73
1791 단발머리 1 cooing 2019.12.09 52
1790 시 탁구치는 나와 너의 마음... 2 뻘건눈의토끼 2019.12.03 57
1789 나의세상 나의 등대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94
1788 保護者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54
1787 내 삶 속에 나타났다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59
1786 뻘건토끼 ^_^ 제발 그러지말아주세요... 2 뻘건눈의토끼 2019.11.04 94
1785 이미그대로있어요-손준혁 1 농촌시인 2019.11.03 47
1784 지쳐있는 삶을 이끌고 - 이하진 1 아리랑 2019.10.24 59
1783 사랑은그렇게 찾아온다 1 농촌시인 2019.10.24 68
1782 기억너머의당신-손준혁 1 농촌시인 2019.10.21 40
1781 낙엽 2 soojeong 2019.10.13 67
1780 안녕,가을아 1 soojeong 2019.10.13 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