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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6:24

삶의 언저리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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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우주가 있다.

짙고 아득한 어둠이 있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그 삶의 언저리,

끝없이 침전되어가는 하루들이 있다.

깨지고 부서진 암흑물질만 떠돌던 그 우주에,

별이 하나 생겼다.

그리움의 별.

한없이 잇닿은 널 그리는 별.

그렇게 나의 우주에 한줄기 빛이 들었다.

어둠이란 것도 얼마나 나약하던지.

작게 빛나는 별 하나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삶의 언저리가 환하게 피어올랐다.

어느 날 밤.

그 별이 점점 커지더니,

부서지고 날리더니,

나의 우주에 별들이 쏟아졌다.

더 이상 아득한 어둠이 아니었다.

그리움의 띠를 두른 별들.

그 마음만큼이나 붉게 물든 별들.

은하수가 흐르기 시작했다.

나의 우주에서 너의 우주로.

네 삶의 언저리로.

하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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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다리 2020.03.22 11:39
    어둠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불빛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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