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 년
미세먼지
나의 일 년은 어디로 갔을까
텅 비어버린 날들에
아마
눈물로 베개를 녹이고
두 팔로 인형을 구기고
콧물로 막힌 코로
열심히 들숨 날숨 하느라
잊었을 거야
아마
자꾸만 머릿속을 헤집는
그림자를 내몰고
두 다리로 나아가려
앞만 보느라
잊었을거야
나의 일 년은
어디에
나의 일 년
미세먼지
나의 일 년은 어디로 갔을까
텅 비어버린 날들에
아마
눈물로 베개를 녹이고
두 팔로 인형을 구기고
콧물로 막힌 코로
열심히 들숨 날숨 하느라
잊었을 거야
아마
자꾸만 머릿속을 헤집는
그림자를 내몰고
두 다리로 나아가려
앞만 보느라
잊었을거야
나의 일 년은
어디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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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
admin | 2014.06.24 | 2048 |
1837 | 지란지교의 향기 (詩) | 글빚는마을 | 2023.03.02 | 27 |
1836 | 별 1 | 춘광 | 2023.01.28 | 53 |
1835 | 추억 1 | 춘광 | 2023.01.28 | 48 |
1834 | 많음과 적음의 차이 | 뻘건눈의토끼 | 2021.09.13 | 121 |
» | 나의 일 년 1 | 미세먼지 | 2021.01.05 | 180 |
1832 | 까치밥 1 | 모두레3426 | 2020.12.06 | 130 |
1831 | 목소리의 온도 1 | 미세먼지 | 2020.12.06 | 117 |
1830 | 어느 소년의 궁금증 | 뻘건눈의토끼 | 2020.11.03 | 93 |
1829 | 사랑을 반복하는 과정 | sehyuun | 2020.10.13 | 111 |
1828 | 노력 | sehyuun | 2020.10.13 | 109 |
1827 | 웃음 많은 사람 1 | sehyuun | 2020.10.13 | 88 |
1826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2 |
1825 |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사계절 편 -
1 ![]()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150 |
1824 |
나의 어여쁜 개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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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86 |
1823 |
달콤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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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91 |
1822 |
행복한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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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71 |
1821 |
사랑은 아픈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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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80 |
1820 | 자연속의 나 2 | salt | 2020.06.05 | 115 |
1819 | 노숙자 | 청도 | 2020.06.01 | 101 |
1818 | 소방관 | 청도 | 2020.06.01 | 83 |
올해에는 먼지님에게 소원대로 잘되길 빌께요... ^_^ 토끼가... 오늘 이발자르고 ...
노래추천해줄테니 들어보세요... 허니 패밀리의 "일장춘몽" "먼지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