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 뒤치락 밀고 당기며
옆을 기대는 폭포수 아래
되튄 방울은 앞으로 치솟는 감흥에
소스라치 듯 놀라 파편 되고
안타까운 장대비는 사뭇 주저하여
비스듬히 몸을 틀고
힘겨운 어제를 짓밟으며
수천 년 버텨온
매끄러운 머슴바위는
푸른 빛 머금고 아래를 지탱하며
하늘 향해 찌- 릭 찌리릭
눈 윙크하는데
아! 이제야 너의 자태는
산이 시샘하듯
뽐낼 공간 가두고
수천년의 서곡을 펼치리라.
엎치락 뒤치락 밀고 당기며
옆을 기대는 폭포수 아래
되튄 방울은 앞으로 치솟는 감흥에
소스라치 듯 놀라 파편 되고
안타까운 장대비는 사뭇 주저하여
비스듬히 몸을 틀고
힘겨운 어제를 짓밟으며
수천 년 버텨온
매끄러운 머슴바위는
푸른 빛 머금고 아래를 지탱하며
하늘 향해 찌- 릭 찌리릭
눈 윙크하는데
아! 이제야 너의 자태는
산이 시샘하듯
뽐낼 공간 가두고
수천년의 서곡을 펼치리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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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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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126 |
» | 바위 1 | qjsro | 2014.12.06 | 73 |
41 | 물 1 | qjsro | 2014.12.06 | 20 |
40 | 천국과지옥-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55 |
39 | 황혼들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41 |
38 | 공감-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69 |
37 | 인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79 |
36 | 호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41 |
35 | 벽난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12 |
34 | 기억,추억,사랑-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22 |
33 | 산마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26 |
32 | 그대란꽃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42 |
31 | 첫눈이오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07 |
30 | 붉은수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28 |
29 | 동숙의노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72 |
28 | 폭포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7 | 75 |
27 | 고독-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6 | 42 |
26 | 유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6 | 79 |
25 | 광주의봄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6 | 79 |
24 | 당신께사랑의편지를 2 | 깜윤아내 | 2014.11.26 | 65 |
23 | 무뎌진칼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5 | 100 |
머슴바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