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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1:10

낭만과고독-손준혁

조회 수 66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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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고독-손준혁
한적한 부두는 오늘도 
낭만과 고독이 가득 차 있다

그리움과 추억을 가득 담아서

고기잡이배들의 뱃고동 소리로 
등대들의 화려한 불빛으로 
시끌벅적하던 부두가

이제는 황량하기 그지없다
모두들 하나둘 홀연히 
떠나고 남은 것은 추억이라는
사진 한 장과 쓸쓸한 고독

젊은 시절의 나의 낭만을
그 어디에 하소연하나

오늘도 한적한 부두에서
슬프게 울어본다
  • ?
    키다리 2018.01.08 17:40
    태양아래 새 것은 없다고 기죽지 마시기를 허공을 노젖는 달님도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이 다르듯 변하는 게 인생이라
    진흙속에서도 곱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희망으로 삽시다.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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