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키가 작아서
높은 선반에는
손이 잘 닿지 않아
항상 나에게 부탁하곤 했다.
아등바등 한참을 시도해보다가
결국 뾰로통한 얼굴로
쪼르르 나에게로 다가와선
부탁하는 너의 귀여운 모습이 좋아서
나는 가끔 높은 선반에
물건을 놔두고는 했다.
그녀는 키가 작아서
높은 선반에는
손이 잘 닿지 않아
항상 나에게 부탁하곤 했다.
아등바등 한참을 시도해보다가
결국 뾰로통한 얼굴로
쪼르르 나에게로 다가와선
부탁하는 너의 귀여운 모습이 좋아서
나는 가끔 높은 선반에
물건을 놔두고는 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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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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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310 |
702 | 저 좀 보세요 우리 | 결바람78 | 2018.02.01 | 54 |
701 | 우리들 봄의 노래 | 결바람78 | 2018.02.01 | 6 |
700 | 봄이 올 때면 우리는 | 결바람78 | 2018.02.01 | 8 |
699 | 새내기 봄에 | 결바람78 | 2018.01.31 | 4 |
698 | 나무에게 | 결바람78 | 2018.01.31 | 4 |
697 | 저기 망나니는 흉기를 도구로 쓴다 | 결바람78 | 2018.01.31 | 38 |
696 | 바람으로 스쳐 갈 언어의 미학 | 결바람78 | 2018.01.30 | 10 |
695 | 봄비 | 결바람78 | 2018.01.30 | 9 |
694 | 실망감 1 | 잎사귀 | 2018.01.30 | 119 |
693 | 눈망울 1 | 잎사귀 | 2018.01.30 | 42 |
692 | 외로운 창 | 결바람78 | 2018.01.30 | 13 |
691 | 어름치 이야기 | 결바람78 | 2018.01.30 | 12 |
690 | 쌓이다 1 | 포토작까 | 2018.01.29 | 99 |
689 | 고통 1 | 포토작까 | 2018.01.29 | 60 |
» | 닿지 않다. 1 | 포토작까 | 2018.01.29 | 134 |
687 | 기적의 정의 1 | 포토작까 | 2018.01.29 | 139 |
686 | 사랑에 빠지다 | 포토작까 | 2018.01.29 | 35 |
685 | 봄날의 황사바람 | 결바람78 | 2018.01.29 | 11 |
684 | 달밤에 익는 것 | 결바람78 | 2018.01.29 | 10 |
683 | 봄이 오는가 하여 | 결바람78 | 2018.01.29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