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늘 아래
모자를 쓰고
찬란한 태양 아래
옷깃을 여매고
떳떳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탓하고
내놓을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기고
누군가의 탓을 하며
방 안에 숨어
그렇게 살아감에
의미가 있을까
어쩔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고
인정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달래고
시원한 바람 안에
사람들을 보고는
떠어오는 생각 속을 들여다보며
최소한 나에게는
거짓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다.
아름다운 하늘 아래
모자를 쓰고
찬란한 태양 아래
옷깃을 여매고
떳떳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탓하고
내놓을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기고
누군가의 탓을 하며
방 안에 숨어
그렇게 살아감에
의미가 있을까
어쩔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고
인정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달래고
시원한 바람 안에
사람들을 보고는
떠어오는 생각 속을 들여다보며
최소한 나에게는
거짓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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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115 |
721 | 내사랑 쇼팽의 피아노 | 결바람78 | 2018.02.11 | 2 |
720 | 콧물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49 |
719 | 교과서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40 |
718 | 책상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41 |
717 | 위로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27 |
716 | 그대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37 |
715 | 나 이곳에서 보노라 | 결바람78 | 2018.02.10 | 4 |
714 | 관계 | 결바람78 | 2018.02.10 | 0 |
713 | 빗물 | 결바람78 | 2018.02.10 | 3 |
712 | 저기 봄을 물고 온 비 | 결바람78 | 2018.02.10 | 2 |
711 | 불씨 3 | whalien | 2018.02.07 | 68 |
710 | 너없는하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2.05 | 88 |
» | 어리석은 자 1 | 평범한이 | 2018.02.04 | 40 |
708 | 어느 별이 내게 말하나봐 -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2.04 | 66 |
707 | 그리움 속에 너-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2.04 | 57 |
706 | 높은 곳에 1 | 뜰안 | 2018.02.04 | 20 |
705 | 당신은 알까요 1 | 흑양파가싫은걸 | 2018.02.02 | 38 |
704 | 내 한낮에 쓰는 편지 | 결바람78 | 2018.02.02 | 8 |
703 | 저런 어느 껄떡새 | 결바람78 | 2018.02.01 | 4 |
702 | 저 좀 보세요 우리 | 결바람78 | 2018.02.01 |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