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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0:37

너없는하루-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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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하루 -손준혁

너와 함께 정답고 즐거웠던 
추억은 어디로 간 것일까 
간다는 이야기 인기척 없이 
홀연히 떠나간 너의 뒷모습 
아직도 내 눈가에 선한데

이렇게 너 없는 하루가 더디게 흘러 만
 간다
너 없는 빈자리 크게만 느껴진다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숨어
한없이 펑펑 울어보고 싶다
남자라서 울지도 못하겠지만........

오늘도 너 없는 하루는 나에겐
고독으로 가득 찬 힘겨운 
시간이다

  • ?
    키다리 2018.02.06 11:15
    목구멍 속에서 헤매는 절벽처럼...빈 마음은 채우기 위한 기다림이라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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