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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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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팔을 포개고 머리를 풀썩
움찔움찔 
눈에 띄게 움찔거리며 
줄무늬 모양의 목과 검버섯 팔
인자한 이마와 흐물흐물 엉덩이를
편한 위치로 보내버리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자장가에 감사를 전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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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227
722 젖은 목련의 사연 결바람78 2018.02.11 10
721 내사랑 쇼팽의 피아노 결바람78 2018.02.11 4
720 콧물 1 맥주먹는푸 2018.02.10 85
719 교과서 1 맥주먹는푸 2018.02.10 85
» 책상 1 맥주먹는푸 2018.02.10 54
717 위로 1 맥주먹는푸 2018.02.10 63
716 그대 1 맥주먹는푸 2018.02.10 63
715 나 이곳에서 보노라 결바람78 2018.02.10 9
714 관계 결바람78 2018.02.10 2
713 빗물 결바람78 2018.02.10 8
712 저기 봄을 물고 온 비 결바람78 2018.02.10 34
711 불씨 3 whalien 2018.02.07 93
710 너없는하루-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5 135
709 어리석은 자 1 평범한이 2018.02.04 92
708 어느 별이 내게 말하나봐 -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4 114
707 그리움 속에 너-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4 101
706 높은 곳에 1 뜰안 2018.02.04 57
705 당신은 알까요 1 흑양파가싫은걸 2018.02.02 63
704 내 한낮에 쓰는 편지 결바람78 2018.02.02 11
703 저런 어느 껄떡새 결바람78 2018.02.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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