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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잿빛 안개 속에서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손내밀면 잡힐 것만 같아

소리치면 대답해 줄 것만 같아

당신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습니다

 

찢겨진 무릎 위 상처가

이따금씩 강한 통증을 몰고 와

가엾은 내 심장을 더욱 애처롭게 하여도

나는 결코 당신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 사랑 그대여~!

꿈이라도 좋으니 내게 다가와

그대의 눈부신 미소를 보여주십시오

 

바닷가의 부서지는 하얀 포말처럼

짧은 만남조차 부질없다 하여도 좋습니다

다시 한 번 내게 따스한 눈길을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내 연약한 심장이

주홍빛보다 붉게 멍들어 가고 있나이다

 

내 연약한 사랑이

바스러질 것처럼 애타게 말라 가고 있나이다

 

내 사랑 그대여~!

그대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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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310
1222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17 46
1221 십년이 흐르고 결바람78 2018.07.16 127
1220 무엇이 사랑이었던것일까 결바람78 2018.07.16 45
1219 나의 미련함으로 결바람78 2018.07.16 76
1218 님께서 부르시어 결바람78 2018.07.16 62
»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결바람78 2018.07.16 87
1216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16 84
1215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결바람78 2018.07.16 137
1214 나의 가슴속에서 결바람78 2018.07.16 131
1213 그것은 결바람78 2018.07.15 33
1212 그대가 있습니다 결바람78 2018.07.15 73
1211 영원한 사랑 결바람78 2018.07.15 60
1210 보고파도 볼 수 없다는 결바람78 2018.07.15 98
1209 누군가 미처 가져가지 결바람78 2018.07.15 52
1208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 결바람78 2018.07.15 86
1207 그때는 미처 몰랐어 결바람78 2018.07.14 47
1206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결바람78 2018.07.14 49
1205 먼 훗날 당신의 결바람78 2018.07.14 75
1204 먼 훗날에도 결바람78 2018.07.14 50
1203 굳이 슬픈 기억이나 결바람78 2018.07.14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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