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0
어제:
25
전체:
305,71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7.21 13:57

천 년을 사랑하고도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보 같은 그리움에게

 

그리움아~

그리움아~

바보 같은 그리움아~

 

떠난 사랑이 아픈 것이더냐

잡지 못한 이별이 슬픈 것이더냐

 

천 년을 사랑하고도

그 인연이 다하면 헤어지는 것~!

그것이 곧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라~

울지마라~

처량하게 홀로 울지 말아라~

 

시간이 사랑을 좀먹으니 슬픔이요

세월이 사랑을 유린하니 아픔인 것을~

 

행여 다시 볼 수 없다 하여도

사랑 한 번 멋들어지게 하고 떠났으니

미워도 야속해도 행복하라 빌어 주자구나

 

그리움아~

그리움아~

바보 같은 내 그리움아~

 

쌓인 세월에 초라하게 늙지 않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기억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며 또한 축복이 아니더냐

 

그래서 때로는 이별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내게 그리움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266 참 공허해지겠죠. 결바람78 2018.07.24 1
1265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결바람78 2018.07.23 0
1264 당신의 눈동자가 결바람78 2018.07.23 0
1263 아름다움이란-손준혁 2 농촌시인 2018.07.23 125
1262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결바람78 2018.07.23 0
1261 애정의 그물로도 결바람78 2018.07.23 1
1260 그대 조용히 나를 결바람78 2018.07.22 0
1259 진정한 사랑을 하기 결바람78 2018.07.22 1
1258 당신을 흔들어놓았던 결바람78 2018.07.22 2
1257 참을 수 없는 사랑의 그리움 결바람78 2018.07.22 1
1256 님께서 얼어 붙은 결바람78 2018.07.22 0
1255 존재하는 것만으로 결바람78 2018.07.22 0
1254 무제 1 ELUDE 2018.07.21 116
1253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결바람78 2018.07.21 0
1252 가만히 보면 결바람78 2018.07.21 2
» 천 년을 사랑하고도 결바람78 2018.07.21 1
1250 안간힘을 써도 결바람78 2018.07.21 1
1249 그대가 나를 두고 결바람78 2018.07.21 0
1248 만나게 해주는 결바람78 2018.07.21 0
1247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20 0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