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푸르게
며칠을 두고
보슬보슬 봄비 내리시더니
눈부시게 맑은 날
오늘은 소은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지
만 일년이 되는
기쁘고 복된 날
하늘도 밝은 햇살로
우리 소은이의 첫돌을
마음껏 축복해 주시는구나
아가야,
어여쁜 우리 아가야
활짝 꽃 미소를 지어 보렴
아장아장 걸음마도 해 보렴
달덩이 같은 네 얼굴에
고운 햇살이 와 닿으면
별빛 담은 너의 눈동자에
행복의 무지개가 핀다
라일락 내음 향긋하고
나무들도 마냥 푸른
이 아름다운 봄날
아가야,
지금의 환한 미소 그대로
푸르게 푸르게 자라거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56 |
| 1286 | 나는 의자에 | 결바람78 | 2018.07.28 | 1 |
| 1285 | 멀어질수록 | 결바람78 | 2018.07.27 | 1 |
| 1284 | 어떤 것은 | 결바람78 | 2018.07.27 | 1 |
| 1283 | 입술만 마르다 | 결바람78 | 2018.07.27 | 0 |
| 1282 | 나는 좀 어리석어 | 결바람78 | 2018.07.27 | 1 |
| 1281 | 깍아 세운 돌기둥 | 결바람78 | 2018.07.26 | 0 |
| 1280 | 그대 사랑에 | 결바람78 | 2018.07.26 | 0 |
| 1279 | 이리도 힘든 | 결바람78 | 2018.07.26 | 0 |
| 1278 | 너의 뒤에서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7 | 생각해서야 깨달아지는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6 | 먼 곳에서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5 | 갈매기들의 무한 허무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4 | 기쁨보다 원망과 | 결바람78 | 2018.07.25 | 1 |
| » | 오늘은 소은이가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2 | 오늘 하루 | 결바람78 | 2018.07.25 | 0 |
| 1271 | 바람에 실어보내니 | 결바람78 | 2018.07.24 | 1 |
| 1270 | 허기진 소리에 | 결바람78 | 2018.07.24 | 5 |
| 1269 | 난 버릇처럼 너를 | 결바람78 | 2018.07.24 | 1 |
| 1268 | 작고 여린 꽃잎들이 | 결바람78 | 2018.07.24 | 2 |
| 1267 | 그런 당신이 곁에 | 결바람78 | 2018.07.24 | 0 |
기쁨보다 원망과
오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