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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03:41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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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많은 괴로움이 자리하겠지만

그 괴로움이

나를 미치게 만들지라도

미치는 순간까지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 하나의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두번 다시 볼수 없다해도

추억은

떠나지 않는 그리움으로

그 마음에 뿌리깊게 심어져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림없이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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