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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아주 먼곳으로

 

잊기에 충분한 시간은

보이지 않게 많을 지도 모른다.

 

헤어질 수 없기에 더욱 사랑하고파도

아파할 마음조차 너로 인해 멍들어

이젠 아무런 미련도 없다.

 

나를 두고 가버린 네 등뒤로

길게 느껴지던 너의 그리움.

 

감당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난 할 수 있다.

널 잊을 수 있도록 내 마음 정리하는 것을.

 

너만은 아닐 거라 믿었지만

이별은 분명 내가 서 있는 곳 여기에 있다.

 

이젠 안녕!

가거라, 나의 사람아

아주 먼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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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105
1321 짧은 시간인데도 결바람78 2018.08.05 10
1320 너를 향한 사랑 결바람78 2018.08.05 13
1319 길을 가다 우연히 결바람78 2018.08.04 12
1318 조용히 들여다 볼 결바람78 2018.08.04 15
1317 내 마음의 파문 결바람78 2018.08.04 8
1316 노래를 부르는 결바람78 2018.08.0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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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조금만 더 늦게 결바람78 2018.08.03 41
1313 그 속에서 당신의 그리움을 결바람78 2018.08.03 11
1312 돌아보면 결바람78 2018.08.03 13
1311 하지만 그 보다 더 결바람78 2018.08.02 9
1310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결바람78 2018.08.02 13
1309 제한된 행복을 위하여 결바람78 2018.08.02 22
1308 굳이 그대가 결바람78 2018.08.02 12
1307 그대를 괴롭히고 결바람78 2018.08.01 12
1306 숲속에서 빛나네 결바람78 2018.08.01 14
1305 처마끝을 타고 결바람78 2018.08.01 14
» 가거라 아주 먼곳으로 결바람78 2018.08.01 12
1303 너 생각하는 일로 하루가 지고 결바람78 2018.08.01 14
1302 잊혀진 얼굴들처럼 결바람78 2018.07.3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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