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보다 차가운
아직 잠 못든 그대를
그리운 이름으로
불러보지만
밤새도록 소리는
허공을 돌고
서럽도록 아프게 울었습니다.
겨울숲 가지에 싸락눈 내린
이별보다 더욱
차가운 새벽.
초저녁 쏟아 붓는
함박눈을 맞으며
오늘도 그대를 불러봅니다.
구멍 뚫린 하늘에선
어둠이 내리고
그대 잠든 길 저 밖의 길이
자꾸만 눈에 밟혔습니다.
밤 늦은 뜨락에
홀로 나가서
이별보다 차가운
아직 잠 못든 그대를
그리운 이름으로
불러보지만
밤새도록 소리는
허공을 돌고
서럽도록 아프게 울었습니다.
겨울숲 가지에 싸락눈 내린
이별보다 더욱
차가운 새벽.
초저녁 쏟아 붓는
함박눈을 맞으며
오늘도 그대를 불러봅니다.
구멍 뚫린 하늘에선
어둠이 내리고
그대 잠든 길 저 밖의 길이
자꾸만 눈에 밟혔습니다.
밤 늦은 뜨락에
홀로 나가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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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346 | 내게 행복한 | 결바람78 | 2018.08.10 | 0 |
1345 | 길 별에게 물어 봅니다 | 결바람78 | 2018.08.10 | 1 |
1344 | 당신이 들어가고 | 결바람78 | 2018.08.10 | 0 |
1343 | 너 때문에 | 결바람78 | 2018.08.10 | 0 |
» | 초저녁 쏟아 붓는 | 결바람78 | 2018.08.09 | 2 |
1341 | 그럴수록 나는 그대에게 | 결바람78 | 2018.08.09 | 3 |
1340 | 내 기다림의 | 결바람78 | 2018.08.09 | 0 |
1339 | 날 받아주지 | 결바람78 | 2018.08.09 | 1 |
1338 | 왜 서로보다 | 결바람78 | 2018.08.09 | 3 |
1337 | 그리운 사람아 | 결바람78 | 2018.08.08 | 1 |
1336 |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 결바람78 | 2018.08.08 | 0 |
1335 | 살다보니 이제는 쫓기지 않아도 | 결바람78 | 2018.08.08 | 1 |
1334 | 나는 지금 집으로 가고 | 결바람78 | 2018.08.08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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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 사랑은 진리와 | 결바람78 | 2018.08.07 | 0 |
1330 | 못하고 떨어지는 | 결바람78 | 2018.08.07 | 0 |
1329 | 사랑이 아닌 | 결바람78 | 2018.08.07 | 0 |
1328 | 잊어도 좋을 악수를 | 결바람78 | 2018.08.06 | 1 |
1327 | 가만히 올려놓고 | 결바람78 | 2018.08.06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