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64
어제:
89
전체:
307,38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64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78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8.21 11:32

바다가 보고싶은 날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LIVJ5aR.jpg

 

바다가 보고싶은 날

 

늙은 도시에서 밤마다 움트는

크고 작은 잡다한 불빛들은

 

맑은 별빛만 무수히 잡아먹을 뿐

뭐 하나 이쁜 구석이 없어서

 

그들 모두를 싸잡아

바다에 몰아 넣고

 

물귀신처럼 쏴-아 울고 가는

바닷가 바람 속을, 나는

 

내 발걸음 보폭 보다 좀 더 크게

뛰엄 뛰엄 옮겨보고 싶다

 

통통하게 살 찐 달빛 아래에서,

물빛 머금은 바닷가를

 

가슴속 어디에선가

들풀 잎사귀 부대끼는 소리가

 

사그락거리는 이런 저녁에는

낮에 태양이 지나갔던

 

그 길을 따라, 곧장

서쪽 바다에 가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83
1406 됫박 바람에도 결바람78 2018.08.21 1
1405 그리움이여 결바람78 2018.08.21 2
1404 아니 굵은 산허리를 결바람78 2018.08.21 1
1403 태양은 여전히 결바람78 2018.08.21 9
» 바다가 보고싶은 날 결바람78 2018.08.21 2
1401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결바람78 2018.08.21 4
1400 혼자만의 흐느낌 속에서 결바람78 2018.08.20 3
1399 어두운 밤길에 꽃잎을 결바람78 2018.08.20 2
1398 낮은 바다는 하얀 거품을 결바람78 2018.08.20 1
1397 소망 탑에 올라서니 결바람78 2018.08.20 7
1396 말없이 따르던 슬픈 그림자 결바람78 2018.08.20 4
1395 먼지 말끔히 씻긴 결바람78 2018.08.20 2
1394 다시 찾은 하늘 결바람78 2018.08.19 2
1393 때에 맞춰 내리는 비는 결바람78 2018.08.19 2
1392 가을 편지 결바람78 2018.08.19 7
1391 사연마다 박힌 설움 결바람78 2018.08.19 1
1390 나도 스스로 결바람78 2018.08.19 1
1389 사랑하여서 전부를 결바람78 2018.08.18 1
1388 포장되지 않은 보석 상자 결바람78 2018.08.18 13
1387 철새의 아득함이 보이고 결바람78 2018.08.18 11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