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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1:32

바다가 보고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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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J5aR.jpg

 

바다가 보고싶은 날

 

늙은 도시에서 밤마다 움트는

크고 작은 잡다한 불빛들은

 

맑은 별빛만 무수히 잡아먹을 뿐

뭐 하나 이쁜 구석이 없어서

 

그들 모두를 싸잡아

바다에 몰아 넣고

 

물귀신처럼 쏴-아 울고 가는

바닷가 바람 속을, 나는

 

내 발걸음 보폭 보다 좀 더 크게

뛰엄 뛰엄 옮겨보고 싶다

 

통통하게 살 찐 달빛 아래에서,

물빛 머금은 바닷가를

 

가슴속 어디에선가

들풀 잎사귀 부대끼는 소리가

 

사그락거리는 이런 저녁에는

낮에 태양이 지나갔던

 

그 길을 따라, 곧장

서쪽 바다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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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5539
» 바다가 보고싶은 날 결바람78 2018.08.21 228
1401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결바람78 2018.08.21 183
1400 혼자만의 흐느낌 속에서 결바람78 2018.08.20 353
1399 어두운 밤길에 꽃잎을 결바람78 2018.08.20 251
1398 낮은 바다는 하얀 거품을 결바람78 2018.08.20 176
1397 소망 탑에 올라서니 결바람78 2018.08.20 149
1396 말없이 따르던 슬픈 그림자 결바람78 2018.08.2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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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 때에 맞춰 내리는 비는 결바람78 2018.08.19 139
1392 가을 편지 결바람78 2018.08.19 180
1391 사연마다 박힌 설움 결바람78 2018.08.19 255
1390 나도 스스로 결바람78 2018.08.19 239
1389 사랑하여서 전부를 결바람78 2018.08.18 222
1388 포장되지 않은 보석 상자 결바람78 2018.08.18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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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 하염 없는 길 결바람78 2018.08.17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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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동네 머슴아들은 결바람78 2018.08.17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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