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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3:25

태양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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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지는 날

 

바람의 쓸쓸한 미소

흔들리는 나뭇잎

 

고독해서 아름다웠던 사람들

발자욱 위로 떨어지는 꽃 봉우리

 

푸른 빛 넘실대는 누리에

알 수 없는 언어가 날개짓 한다

 

태양은 여전히 환했고

하늘보다 높았던 꿈은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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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262
1422 강가에 나온 결바람78 2018.08.23 87
1421 먹고 자랐던 무지개 결바람78 2018.08.23 144
1420 꽃 피던 봄날도 잠시였네 결바람78 2018.08.22 57
1419 안개 결바람78 2018.08.22 67
1418 풀밭에 앉아서 결바람78 2018.08.22 40
1417 아리디 아린 갈바람 한 점 결바람78 2018.08.22 55
1416 길을 가다 그리우면 결바람78 2018.08.22 26
1415 남은 희망 모두 실어 결바람78 2018.08.22 40
1414 밭이랑에 포대기를 결바람78 2018.08.22 54
1413 해도해도 끝없는 결바람78 2018.08.22 51
1412 한 줌 빛으로 남아 결바람78 2018.08.22 47
1411 바람 한줌이면 족하다는 결바람78 2018.08.22 52
1410 푸른 파도에게 결바람78 2018.08.22 82
1409 기어이 울고 말 결바람78 2018.08.21 208
1408 그 사람 또 한 뭘 하는 사람 결바람78 2018.08.21 45
1407 어린나무 어쩌라고 결바람78 2018.08.21 104
1406 됫박 바람에도 결바람78 2018.08.21 46
1405 그리움이여 결바람78 2018.08.21 53
1404 아니 굵은 산허리를 결바람78 2018.08.21 98
» 태양은 여전히 결바람78 2018.08.21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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