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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05:07

비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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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물기찬 안경알은

움추린 몰골 가려 주건만

 

정거장 모퉁이를 지날때

전기줄에 참새놈

자꾸 치어다 본다

 

눅눅한 기운이

산동네 가슴팍에

배 - 배 또아리를 튼다

 

뭉개구름 같은 허영은

빗방울 무게로도 허물어 지고

 

주머니는 더이상

안식처가 아니다

 

흙탕물 내뱉고

내빼는 자동차들

 

질펀한 고갯길에

서투른 걸음마

 

도시로 나온지

일년도 채 안된 자존심이

홈빡 비에 젖는다.

 

느닷없이 비가 내리는 날

피할길 없어

 

그냥 맞는 날

빗줄기 만큼씩

스며드는 초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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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0
1446 그런 길은 없다 결바람78 2018.08.26 5
1445 괴로웠을 그런대로 결바람78 2018.08.26 4
1444 바람이여 결바람78 2018.08.26 4
1443 작년에 피던 꽃 결바람78 2018.08.2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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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잎자루가 길어서 더 예쁜 결바람78 2018.08.25 2
» 비를 맞으며 결바람78 2018.08.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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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저 산너머에서는 결바람78 2018.08.2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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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 개나리 피었던 결바람78 2018.08.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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