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210
어제:
549
전체:
324,60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0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496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8.31 13:42

누구나처럼 삶의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VxROPX.jpg

 

누군가에게 무엇이

 

단 한번도

당신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어떻게 내가

속임을 당한 느낌이겠습니까...

 

당신은

내가 참으로 그 누군가에게 무엇이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하였지요...

당신이 그립다고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하지만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

당신은 언제나 내 곁에 있습니다

 

너무나 자주

그 둘을 갈라놓곤 합니다.

 

저마다 제 나름대로의 행선지에

다다르게 하려고...

나는 이 여행이 끝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누구나처럼 삶의 여정을

밟아 나가는 하나의 인격체.

 

비록 잠시나마

당신의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내겐 행운입니다.

 

때때로

두 삶의 여정이 우연히 만나

서로 포개어져

하나인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으로

꽤 오랫동안 길을 가겠지요.

그러나 운명은

 

그렇다고 해서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삶이란 본디 그런 것

더 없이 아름다운 날들이 어쩌다 오기도 하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날이라 하여도

 

이제 내가 당신을 잃어

속임을 당한 느낌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아픔은

우리에게 안겨준 기쁨에

비례합니다...

내 인생에서 잠시나마

 

왜냐면

마치 동전을 소유하듯이

내가 당신을 소유하였을 때에만

나는 당신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는 황혼 속에서 사라져가기 마련이니까요...

누군가 우리의 삶에서 떠나갈 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90
1461 나는 더없이 좋구나 결바람78 2018.08.31 7
1460 날개를 달아 결바람78 2018.08.31 14
» 누구나처럼 삶의 결바람78 2018.08.31 27
1458 당신의 모든것을 결바람78 2018.08.31 12
1457 저 혼자 깊어지는 결바람78 2018.08.31 38
1456 희망을 위하여 결바람78 2018.08.31 38
1455 내 가슴에선 결바람78 2018.08.28 32
1454 숲으로 간다 결바람78 2018.08.28 23
1453 외로움이 큰 만큼 결바람78 2018.08.27 11
1452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결바람78 2018.08.27 7
1451 모든 것은 지나간다 결바람78 2018.08.27 9
1450 산은 날마다 손을 내밀어 결바람78 2018.08.27 38
1449 민들레 목걸이 결바람78 2018.08.27 17
1448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결바람78 2018.08.27 14
1447 인간의 환상이 결바람78 2018.08.26 21
1446 그런 길은 없다 결바람78 2018.08.26 8
1445 괴로웠을 그런대로 결바람78 2018.08.26 31
1444 바람이여 결바람78 2018.08.26 14
1443 작년에 피던 꽃 결바람78 2018.08.25 26
1442 가라앉은 시간들이 결바람78 2018.08.25 2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