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56
어제:
241
전체:
397,71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4099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01 18:36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jpcOUah.jpg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아무 것도 드릴 게 없는 나이기에...

당신도 아무 것도 받을 게 없겠지요....

다행이예요....

다행...인가요?

 

아주 작은 마음뿐이지만....

제 마음은 왜 이리 초라한지요...

마음만으로도 너무 크다고 꾸짖으신다면...

저... 그 때는 어찌 해야 하는지요...

어제는 당신이...많이 보고 팠어요...

이런 제게 돌을 던져주세요...

 

하지만 진심이고, 진실이예요.

당신의 행복 속에 내 이름 석자가 담겨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이 어디선가 웃고 있다면...괜찮아요.

당신께 드릴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고...

 

이 네잎 클로버를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과거는 어떠 했는지 모르지만,

이제부터의 생활은 행운이 깃드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에요.

당신의 삶 속에 행운이...행복이... 가득해서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그 행운 속에...그 행복 속에...내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 해도... 전 괜찮아요.

이 말이 거짓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거 알아요.

 

이 꽃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진짜 꽃이라면 부담스러워 할 당신에게...

꽃이지만 부담이 되지 않는 이 꽃을 드리고 싶어요...

제 맘도 그러했으면 좋겠어요.

진짜이지만...가장된, 가짜처럼 보이는 저 꽃처럼...

진실하지만 부담이 되지 않는,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261
1482 달려올것만 같아 결바람78 2018.09.03 77
1481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결바람78 2018.09.03 80
1480 들길에 서서 결바람78 2018.09.03 78
1479 작은 먼지에도 결바람78 2018.09.03 107
1478 또 다른 모습으로 결바람78 2018.09.03 66
1477 항상 당신이 어디에 결바람78 2018.09.02 121
1476 바람의 말 결바람78 2018.09.02 65
1475 사부님을 그리며 1 키다리 2018.09.02 222
1474 어둠위에 또박또박 편지를 결바람78 2018.09.02 83
1473 나는 서둘러야만 결바람78 2018.09.02 74
1472 잠결에도 문득 나가 결바람78 2018.09.02 46
1471 밤새워 울어본 결바람78 2018.09.01 42
1470 설레이는 물살처럼 결바람78 2018.09.01 62
1469 아직 가지 않은 길 결바람78 2018.09.01 54
»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결바람78 2018.09.01 116
1467 사랑하리라 결바람78 2018.09.01 89
1466 한번 떠나온 길은 결바람78 2018.09.01 90
1465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결바람78 2018.09.01 184
1464 이러한 것들은 결바람78 2018.09.01 168
1463 사랑은 보이기 위한 것 결바람78 2018.08.31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