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227
어제:
264
전체:
389,671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4039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02 00:21

잠결에도 문득 나가

조회 수 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YjSuxTj.jpg

 

그대는 별이 되라

 

그대는 내가 가지 않은 길

나 또한 그대가 가지 못할 길이니

 

나, 언제까지나

그대의 어둠일 수 밖에 없다면

나 또한 별이 되리니

사랑이라는 지독한 우상뒤에 가려진,

 

그대가 나의 어둠이라면

그대는 별이 되라

잠결에도 문득 나가 보던 밤하늘에

언제나 그자리에 있던 별이 되라

 

한때는 나의 전부였던 것들이

지금은 잃어버린 빛과 함께

나 이대로 어둠으로 남으리니

그대... 나의 점등인이 되라

 

내 어둠 꾹꾹 눌러 밟고 가는 걸음마다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189
1482 달려올것만 같아 결바람78 2018.09.03 76
1481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결바람78 2018.09.03 78
1480 들길에 서서 결바람78 2018.09.03 76
1479 작은 먼지에도 결바람78 2018.09.03 106
1478 또 다른 모습으로 결바람78 2018.09.03 66
1477 항상 당신이 어디에 결바람78 2018.09.02 119
1476 바람의 말 결바람78 2018.09.02 62
1475 사부님을 그리며 1 키다리 2018.09.02 218
1474 어둠위에 또박또박 편지를 결바람78 2018.09.02 83
1473 나는 서둘러야만 결바람78 2018.09.02 72
» 잠결에도 문득 나가 결바람78 2018.09.02 46
1471 밤새워 울어본 결바람78 2018.09.01 42
1470 설레이는 물살처럼 결바람78 2018.09.01 62
1469 아직 가지 않은 길 결바람78 2018.09.01 54
1468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결바람78 2018.09.01 115
1467 사랑하리라 결바람78 2018.09.01 87
1466 한번 떠나온 길은 결바람78 2018.09.01 87
1465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결바람78 2018.09.01 182
1464 이러한 것들은 결바람78 2018.09.01 165
1463 사랑은 보이기 위한 것 결바람78 2018.08.31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