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다시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 하고 길을 걷는다
그리운 사람 다시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 하고 길을 걷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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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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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032 |
1497 | 그대 사랑하고부터 | 결바람78 | 2018.09.04 | 5 |
1496 | 젖은 새울음소리가 | 결바람78 | 2018.09.04 | 4 |
1495 | 마음 설레는 달밤입니다 | 결바람78 | 2018.09.04 | 3 |
1494 | 그를 위해서라면 | 결바람78 | 2018.09.04 | 2 |
1493 | 건져 내는 것을 | 결바람78 | 2018.09.04 | 2 |
1492 | 그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9.04 | 73 |
1491 | 제비꽃에 대하여 | 결바람78 | 2018.09.04 | 5 |
1490 | 차라리 그게 나아요. | 결바람78 | 2018.09.04 | 6 |
1489 | 밤마다 우는 사람들을 | 결바람78 | 2018.09.04 | 5 |
1488 | 끝내 오고 말 먹구름이라면 | 결바람78 | 2018.09.03 | 5 |
1487 | 꽃잎 지던 날 | 결바람78 | 2018.09.03 | 4 |
1486 | 바람 속을 걷는 법 | 결바람78 | 2018.09.03 | 4 |
1485 | 어쩌다 가을에 | 결바람78 | 2018.09.03 | 3 |
1484 | 그대 그리운날은 | 결바람78 | 2018.09.03 | 5 |
1483 | 얼마나 허세인가 | 결바람78 | 2018.09.03 | 3 |
1482 | 달려올것만 같아 | 결바람78 | 2018.09.03 | 2 |
1481 |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 결바람78 | 2018.09.03 | 3 |
» | 들길에 서서 | 결바람78 | 2018.09.03 | 4 |
1479 | 작은 먼지에도 | 결바람78 | 2018.09.03 | 5 |
1478 | 또 다른 모습으로 | 결바람78 | 2018.09.03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