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꽆봉오리인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 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모든 순간이 꽆봉오리인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 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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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506 | 나만 등대 밑에서 | 결바람78 | 2018.09.05 | 2 |
1505 | 또한 내 손가락 숫자 | 결바람78 | 2018.09.05 | 3 |
» | 보내지는 않았는가 | 결바람78 | 2018.09.05 | 5 |
1503 | 조금씩 멀어져 가는 | 결바람78 | 2018.09.05 | 6 |
1502 | 바다로 가는것은 | 결바람78 | 2018.09.05 | 4 |
1501 | 그 어느 곳에서도 | 결바람78 | 2018.09.05 | 2 |
1500 | 사랑하는 사람이여 | 결바람78 | 2018.09.05 | 3 |
1499 | 야위어 가는 | 결바람78 | 2018.09.05 | 3 |
1498 | 기다림만이 내 몸짓의 | 결바람78 | 2018.09.05 | 3 |
1497 | 그대 사랑하고부터 | 결바람78 | 2018.09.04 | 5 |
1496 | 젖은 새울음소리가 | 결바람78 | 2018.09.04 | 5 |
1495 | 마음 설레는 달밤입니다 | 결바람78 | 2018.09.04 | 4 |
1494 | 그를 위해서라면 | 결바람78 | 2018.09.04 | 3 |
1493 | 건져 내는 것을 | 결바람78 | 2018.09.04 | 3 |
1492 | 그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9.04 | 73 |
1491 | 제비꽃에 대하여 | 결바람78 | 2018.09.04 | 6 |
1490 | 차라리 그게 나아요. | 결바람78 | 2018.09.04 | 6 |
1489 | 밤마다 우는 사람들을 | 결바람78 | 2018.09.04 | 6 |
1488 | 끝내 오고 말 먹구름이라면 | 결바람78 | 2018.09.03 | 6 |
1487 | 꽃잎 지던 날 | 결바람78 | 2018.09.03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