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13
어제:
241
전체:
348,55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57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oyRLgar.jpg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좀 더 세상에 남아

이 절실함을 함께 노래할

동지를 찾고자 함이다.

 

좀 더 세상에

남아 있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죽어봤자

날 위해 진심으로 슬퍼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죽는 것만이

이세상의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기가 막힌 문장의 유서를

쓸 능력이 없어서

나는 죽지 못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104
1521 당신의 웃음을 읽고 결바람78 2018.09.07 50
1520 마지막 남은 빛을 결바람78 2018.09.07 26
1519 산들바람은 결바람78 2018.09.07 19
1518 사진첩에 꽂아 둔 결바람78 2018.09.07 20
1517 가을밤 결바람78 2018.09.07 95
1516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결바람78 2018.09.07 50
1515 바람이고 싶다 나는 결바람78 2018.09.06 37
1514 사람들 속에서도 결바람78 2018.09.06 10
1513 늦은 가을 숲에서 결바람78 2018.09.06 24
1512 무너져 내리듯 결바람78 2018.09.06 12
1511 눈물 결바람78 2018.09.06 26
1510 나 인줄 아세요 결바람78 2018.09.06 44
1509 그 때 네가 아니었다면 결바람78 2018.09.06 49
»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결바람78 2018.09.06 58
1507 풀잎 결바람78 2018.09.05 39
1506 나만 등대 밑에서 결바람78 2018.09.05 11
1505 또한 내 손가락 숫자 결바람78 2018.09.05 61
1504 보내지는 않았는가 결바람78 2018.09.05 43
1503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결바람78 2018.09.05 47
1502 바다로 가는것은 결바람78 2018.09.05 18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