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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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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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251 |
1582 | 내 벽 속에 있다 | 결바람78 | 2018.09.21 | 85 |
1581 | 어제의 바람이 | 결바람78 | 2018.09.21 | 117 |
1580 | 나는 어디로 | 결바람78 | 2018.09.20 | 109 |
1579 | 잊어버린 고향 | 결바람78 | 2018.09.20 | 128 |
1578 | 내 사랑 가을 | 결바람78 | 2018.09.20 | 84 |
1577 | 이 깊은 가을밤 | 결바람78 | 2018.09.20 | 182 |
1576 | 바람 한 자락도 | 결바람78 | 2018.09.20 | 88 |
» | 계곡에 흐르는 | 결바람78 | 2018.09.19 | 114 |
1574 | 멀리서 나를 | 결바람78 | 2018.09.19 | 150 |
1573 | 세상에 외로움은 | 결바람78 | 2018.09.19 | 149 |
1572 | 소리만 요란하고 | 결바람78 | 2018.09.19 | 62 |
1571 | 눈물 | 결바람78 | 2018.09.18 | 163 |
1570 | 무너진 산더미 같은 | 결바람78 | 2018.09.18 | 142 |
1569 | 다시 지나게 되었네 | 결바람78 | 2018.09.18 | 141 |
1568 | 흙 | 결바람78 | 2018.09.18 | 212 |
1567 | 우리의 몸과 맘도 | 결바람78 | 2018.09.17 | 109 |
1566 | 잠시나마 볼 수 있는 | 결바람78 | 2018.09.17 | 145 |
1565 | 사랑하며 살아가면 | 결바람78 | 2018.09.17 | 160 |
1564 | 이런날 만남 | 결바람78 | 2018.09.17 | 184 |
1563 | 사랑을 잃으면 | 결바람78 | 2018.09.16 | 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