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잊으리
망각의 늪을 지나고
모든 사랑을 끝냈는데도
그대는 여전히 내 벽 속에 갇혀 있다.
아직도 나의 사랑을 건드리고 있다.
비로소 잊혀졌다 싶으면
빛바랜 노래로도 피어나고
세면대 비누 향기로도 피어난다.
그대는
이제는 잊으리
두 눈 감고 수만 번 되뇌이지만
눈을뜨면 어느 곳에
잘 걸려 있는 액자처럼 그대는
내 벽 속에 있다.
이제는 잊으리
망각의 늪을 지나고
모든 사랑을 끝냈는데도
그대는 여전히 내 벽 속에 갇혀 있다.
아직도 나의 사랑을 건드리고 있다.
비로소 잊혀졌다 싶으면
빛바랜 노래로도 피어나고
세면대 비누 향기로도 피어난다.
그대는
이제는 잊으리
두 눈 감고 수만 번 되뇌이지만
눈을뜨면 어느 곳에
잘 걸려 있는 액자처럼 그대는
내 벽 속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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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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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310 |
» | 내 벽 속에 있다 | 결바람78 | 2018.09.21 | 93 |
1581 | 어제의 바람이 | 결바람78 | 2018.09.21 | 123 |
1580 | 나는 어디로 | 결바람78 | 2018.09.20 | 113 |
1579 | 잊어버린 고향 | 결바람78 | 2018.09.20 | 132 |
1578 | 내 사랑 가을 | 결바람78 | 2018.09.20 | 89 |
1577 | 이 깊은 가을밤 | 결바람78 | 2018.09.20 | 189 |
1576 | 바람 한 자락도 | 결바람78 | 2018.09.20 | 93 |
1575 | 계곡에 흐르는 | 결바람78 | 2018.09.19 | 118 |
1574 | 멀리서 나를 | 결바람78 | 2018.09.19 |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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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 눈물 | 결바람78 | 2018.09.18 | 167 |
1570 | 무너진 산더미 같은 | 결바람78 | 2018.09.18 | 147 |
1569 | 다시 지나게 되었네 | 결바람78 | 2018.09.18 | 148 |
1568 | 흙 | 결바람78 | 2018.09.18 | 226 |
1567 | 우리의 몸과 맘도 | 결바람78 | 2018.09.17 | 114 |
1566 | 잠시나마 볼 수 있는 | 결바람78 | 2018.09.17 | 152 |
1565 | 사랑하며 살아가면 | 결바람78 | 2018.09.17 | 173 |
1564 | 이런날 만남 | 결바람78 | 2018.09.17 | 192 |
1563 | 사랑을 잃으면 | 결바람78 | 2018.09.16 |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