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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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
admin | 2014.06.24 | 2038 |
1657 | 차마 못한 말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65 |
1656 | 희미해지다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2 |
1655 | 흐르는 이유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0 |
1654 | 한 번 타고 꺼지는 불꽃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41 |
1653 | 그림자의 주인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21 |
1652 | 난운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18 |
1651 | 어두움 속 기다림 1 | 수완 | 2018.12.01 | 23 |
1650 | 마음의 길 1 | 인간 | 2018.11.30 | 17 |
1649 | 아무도 없어 울었다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1.25 | 40 |
1648 | 못질 1 | 시린날추운날 | 2018.11.04 | 64 |
1647 | 롤러가 우리에게 준 건 1 | 수완 | 2018.11.03 | 56 |
1646 | 지붕위에 쌓인 눈 1 | pj | 2018.10.30 | 63 |
1645 | 나에게로 다가온 이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10.28 | 60 |
1644 | 비록 | 결바람78 | 2018.10.25 | 27 |
1643 | 자유를 위해서 | 결바람78 | 2018.10.25 | 17 |
» | 모래성 사랑 | 결바람78 | 2018.10.24 | 18 |
1641 | 사랑은 스스로 | 결바람78 | 2018.10.23 | 30 |
1640 | 새벽길 | 淸鄕 | 2018.10.23 | 55 |
1639 |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 결바람78 | 2018.10.22 | 11 |
1638 | 고운 깃털처럼 | 결바람78 | 2018.10.22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