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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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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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310 |
» | 모래성 사랑 | 결바람78 | 2018.10.24 | 163 |
1641 | 사랑은 스스로 | 결바람78 | 2018.10.23 | 246 |
1640 | 새벽길 | 淸鄕 | 2018.10.23 | 206 |
1639 |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 결바람78 | 2018.10.22 | 137 |
1638 | 고운 깃털처럼 | 결바람78 | 2018.10.22 | 84 |
1637 | 대가는 다양하지만 | 결바람78 | 2018.10.22 | 138 |
1636 | 우리 사랑하고 | 결바람78 | 2018.10.21 | 295 |
1635 | 빛 바랜 새구두 1 | 하심 | 2018.10.21 | 149 |
1634 | 어디메쯤 | 하심 | 2018.10.21 | 151 |
1633 | 슬픈 빗소리 1 | 하심 | 2018.10.21 | 152 |
1632 | 고독 | 하심 | 2018.10.21 | 171 |
1631 | 걷고 걸어서 1 | 하심 | 2018.10.21 | 171 |
1630 | 기다림 속으로 | 결바람78 | 2018.10.21 | 131 |
1629 | 단풍을 보고 | 결바람78 | 2018.10.20 | 90 |
1628 | 밤을 밝히고 | 결바람78 | 2018.10.19 | 118 |
1627 | 누군가 내게 사랑은 | 결바람78 | 2018.10.18 | 106 |
1626 | 돌아돌아 내게 | 결바람78 | 2018.10.18 | 78 |
1625 | 가슴 설레는 봄과 | 결바람78 | 2018.10.17 | 137 |
1624 | 바다의 너른 품에 | 결바람78 | 2018.10.16 | 134 |
1623 | 지고 말면 다시 | 결바람78 | 2018.10.16 |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