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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21:53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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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백동하

 

멍하니, 가만히 바라볼때

 

너보다 좋은게 있을까 싶다.

 

어쩌면 우리들은 사랑하는 이에

 

노을이 되기위해 태어난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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