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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1 03:41

사과 외 4편 by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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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지우기는 불가능하고

잊으려고는 하겠으나

어제 처럼 생생하게

새로운 기억은 아직 있다.

절대 멈추지 않는 시간 처럼 달달하게

가슴 속 고통은 친숙하다.

나를 찢어 놓고, 몸을 망쳐 놓고

영혼과 마음을 뺐어 놓는

그리고 나는 입을 열어

나지막히 말하지

미안하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심장은 죄책감으로 넘쳐난다.

고통, 그러나 눈물은 없고, 미안하오.

말 한마디, 말하기 너무 힘드나

해야하는, 하고 싶은, 미안하오.

다시 말한다.

하지만 거친 숨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미안하오.

 

수영을 못하는 물고기


나는 수영은 못하는 물고기

나는 날지 못하는 한마리의

나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랑받지 못하는.

아래서 움직이려고 바둥 거리고

날개를 절박하게 저어보고

나의 아가미는 숨을 쉬고 몸은 날아 오른다.

사랑을 찾으나 받을때는 무시하는

나는 수영하지 못하는 물고기

나는 날지 못하는 ,

그리고 나는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너에게


너에게

구름 같고

너의 주변에 날아다니며

너가 알아 차리길 원한다.

너의 머리 높이서

너가 내게 날아 오기를 기도 한다.

나를 감탄하고 감상하나

절대 먼저 손을 뻗지 않지.

 

너에게 

구름같고

너가 뛰면 나도 뛰고

너가  높이 뛰면 나는 아직 너의 손길에 닿지 못한다.

도움을 청하며 너는 두리번 거리지만

끝내 포기하고

 너의 손에서 빠져 나간다.

둥실 날아 올라너를 건지지만

너는 나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너에게 영원히,

구름이다.



가을 바람


나를 시원하게

겨울 파도처럼

 머리 위서 날아 다닌다.

냄새를 맡고, 좋아하고 즐기는

가을 바람이구나.

 

 몸을 돌돌 감아

연약한 손가락으로 나를 어루 만져주고

떨어진 낙엽과 함께 놀며

중간쯤 올라와 떨어져 죽는다.

 

곁에 서서 들어보면, 그가 나를 부르고 있다.

나를 유혹하고 안으로 끌어드린다.

 자신을  안아 그도 안아주지만

그는 저기 떠나 버린다, 가을 바람.




The lushness


초록은 멀리로 뻗어 나가

파랑은 높이로 날아 올라

바람은 북쪽으로 불고

햇빛은 구름을 집어 삼켰네

 

들판의 소리는 메아리처럼 울리고

반대편 산들은 하늘을 찔렀네

시간은 뒤로 헤엄을 쳤고

기차는 높이 날아올랐으며

비행기는 낮게 걸었다.

그리고 모든 무성함은

나를 깊은 음악 속에 묻어 버렸다.





by SH


아직 학생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잘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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