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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파란 하늘이 보고 싶어서

용기 내어 고갤 들었더니

먹구름이 떼를 지어 나를 마주했다.

 

빗 방울이 하나 

이내 투 두두두

비가 쏟아져 내렸다.

-아아

 

내 마음도 쏟아져 내렸다.

-아아

화가 난 하늘이 소리를 쳤다.

콰광!’

 

거대한 몸집에 품은 수분을

모두 다 쏟아 내고야

하늘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리곤푸른 하늘을 보고싶었던 내게

이제껏 그런 하늘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듯

칠색 무지개를 띄워주었다.

 

이제는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미세먼지나 먹구름이 있다고 해서

파란하늘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 속 푸르른 하늘에

칠색 무지개를 동동 띄워두고

내가 사는 세상도 푸르르게 만들어야겠다.



sea.of.serenity0@gmail.com

  • profile
    korean 2019.02.28 22:47
    열심히 쓰셨습니다.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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