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맺힌 민들레 한 송이 따보았다
뽀얗고 부드러운 솜털로 된 유리구슬이 살랑
나느 무심히 후-하고 불어본다
유리구슬은 힘 없이 여러조각으로 바스라져 날아간다
남은 건 누군가의 대머리와 같은 허전함 뿐
아차....내가 이걸 왜 불었는가!
민들레
홀씨 맺힌 민들레 한 송이 따보았다
뽀얗고 부드러운 솜털로 된 유리구슬이 살랑
나느 무심히 후-하고 불어본다
유리구슬은 힘 없이 여러조각으로 바스라져 날아간다
남은 건 누군가의 대머리와 같은 허전함 뿐
아차....내가 이걸 왜 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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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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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 2014.07.16 | 4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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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 | 무엇 1 | 월봉 | 2019.02.05 | 8 |
1469 | 수레바퀴 1 | 월봉 | 2019.02.05 | 10 |
» | 민들레 1 | 월봉 | 2019.02.05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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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6 | 회향 1 | 월봉 | 2019.02.05 | 18 |
1465 | 곁에 두고 떠납니다 1 | 월봉 | 2019.02.05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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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 | 제 27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머리 위에 고인 바다> 외 4편 1 | 류이비 | 2019.02.03 | 29 |
1459 | [시 공모] 떼 안 낀 거울 1 | ram | 2019.02.02 | 20 |
1458 | [시 공모] 내일은 없다 1 | ram | 2019.02.02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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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모] 오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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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2019.02.02 | 21 |
1456 | 할아버지는 1 | 정순민 | 2019.02.01 | 27 |
1455 | 너는 나비가 되어라 1 | 정순민 | 2019.02.01 | 19 |
1454 | 시 공모 - 바람, 달린다 외 4편 1 | jeje | 2019.02.01 | 32 |
1453 | 할매똥 1 | 자리 | 2019.02.01 | 18 |
1452 | 상실 1 | 자리 | 2019.02.01 | 10 |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