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겨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난 책상 앞에 앉아있다
그러나 난 '책상 앞'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 어느덧'에 가 앉아있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찰나에 가 닿아있다
지난 밤과 잠깐 잠깐의 아침풍경
노을 지는 언덕에 가 닿아있다
그 여름에 그런 채로 포근히 안겨있다
작성자 : 김현수
연락처 : 010-4142-1923
■ 안겨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난 책상 앞에 앉아있다
그러나 난 '책상 앞'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 어느덧'에 가 앉아있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찰나에 가 닿아있다
지난 밤과 잠깐 잠깐의 아침풍경
노을 지는 언덕에 가 닿아있다
그 여름에 그런 채로 포근히 안겨있다
작성자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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