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다
서투르게 쌓은 모래성
저 멀리 파도 밀리는 소리
이별이 다가왔음을
아이는 듣지를 못한다.
항상 같이 있자,
손으로
축축한 모래 짓이기며
단단하게 그 위 덮었는데
찰나의 추억들 모두 마른 듯
야속하게 스러지는 당신
손에 흙 묻히며
성급하게 쌓은 모래성
처음 겪는 이별이 무서워
서럽게 울어대는 아이
파도는 듣지를 못한다.
끝내다
서투르게 쌓은 모래성
저 멀리 파도 밀리는 소리
이별이 다가왔음을
아이는 듣지를 못한다.
항상 같이 있자,
손으로
축축한 모래 짓이기며
단단하게 그 위 덮었는데
찰나의 추억들 모두 마른 듯
야속하게 스러지는 당신
손에 흙 묻히며
성급하게 쌓은 모래성
처음 겪는 이별이 무서워
서럽게 울어대는 아이
파도는 듣지를 못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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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 2014.07.16 | 4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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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 제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1 | 차요 | 2016.12.31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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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 한국인 제15차 창작 콘테스트 시 응모 1 | 천진 | 2016.12.22 | 45 |
735 |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1 | 파란버찌 | 2016.12.20 | 53 |
734 | 한국이 제 15차시 공모 3 | 효원 | 2016.12.20 | 81 |
733 | 15회 창작 콘테스트 2 | 뚜잇뚜 | 2016.12.15 | 93 |
732 | 15회 시공모 1 | 킹콩 | 2016.12.15 | 62 |
731 | 제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동사 외 5편 1 | 이름없는사람 | 2016.12.14 | 95 |
더욱 분발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