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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9:45

15회 창작콘테스트-시

조회 수 23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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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와 나


거지였다.

나의 발목을 잡은 건


나는 거지를 빤히 바라보았고

거지는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나를 바라보지 못 했다.


그 겨울

눈은 징그럽게도 내렸다.

  • profile
    korean 2017.02.27 14:23
    잘 썼습니다.
    더욱 분발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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