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30
어제:
76
전체:
357,64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71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2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잎이 한 잎 한 잎 떨어질 때

네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잎들을 보다 보면

어느샌가 내가 그 꽃잎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해

그 꽃잎처럼 너에게로 사뿐히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공백


비어있는 내 옆자리가

너로 채워졌던 나날들이

사무치게 그리워져

널 그리는 이 새벽이

너무나도 예쁘구나.



무릎


꽃잎이 되고 싶다.

아무 스스럼 없이

그대 무릎에 머리를 뉘일 수 있는

그런 꽃잎이 되고 싶다.



공허함


당신의 눈빛에

가득 있는 공허함을 볼 때마다

그 속에 내 모습을 채우고 싶다.



바다


너는 내게 밀물처럼 다가와

썰물처럼 멀어졌다,


너는 나에게 너무 넓은 바다여서

나는 발목이 잠기도록 들어가는 게 전부였다.



박성진

ycc0005@naver.com

010-4134-7978

  • profile
    korean 2017.02.27 14:54
    잘 썼습니다.
    더욱 분발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519
830 제 16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이슬 외 4편 1 일기 2017.02.28 27
829 제 16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초록색 병 외 4편 2 봄내음 2017.02.24 51
828 제 16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열살 아이 1 연두애플 2017.02.23 27
827 제 16회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인생 등단 외 4편 1 다쓴펜 2017.02.22 41
826 제16회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1 이름없는사람 2017.02.20 37
825 제16회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 꿈 외 2편 1 알깍쟁이 2017.02.16 44
824 ▬▬▬▬▬ <창작콘테스트> 제15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16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7.02.11 75
823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아버지 외 4편 1 순둥바라기 2017.02.10 52
822 제15회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무너진 나 1 estheryun 2017.02.10 32
821 제 1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제주도 외 4편 1 시심이 2017.02.10 29
820 제 15회 창작 콘테스트 시공모/날개 외 4편 1 야스민 2017.02.10 36
819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 동굴 외 4편 1 백목련 2017.02.10 25
818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눈 외 4편 1 오초록 2017.02.10 28
» 제 1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잎 외 4편 1 소중한글 2017.02.09 27
816 제 15차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 가회동 언덕길(외 4편) 1 시인의봄 2017.02.09 34
815 제 15차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 간절한사람아 2017.02.09 20
814 제 1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낮달 외 4편 1 김아일랜드 2017.02.09 32
813 제15회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뱃속 거지 외 3편 1 양성국 2017.02.08 20
812 제 15차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꽃날알 외 4편) 1 뜸북 2017.02.08 30
811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알뿌리 외 3편) 1 치타 2017.02.08 13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