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223
어제:
549
전체:
324,61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0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496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8.10 13:46

창작콘테스트 - 시

조회 수 14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을 기다리며 



밤에도 해의 이글거림이 멈추질 않는다. 

해는 지구 반대편을 비추고 있지만

우리 땅에는

아직  해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아스팔트는 해의 분신.

어두운 밤 내내 

뜨겁게 세상을 달군다. 


너도나도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열대야로 병드는 세상.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고무 마냥 축축 늘어져 

땅에 들러붙는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여름의 끝을 갈구한다

열대야의 실종을 기다린다. 

그러나

갈구일 뿐

기다림일 뿐 

가을은 오지 않을 유토피아인 것만 같다. 

 

그러나

지구는 변함없이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고

가을은 남몰래 다가오고 있다.

지친 몸과 마음이 

살금살금 다가오는 가을을 느끼지 못할 뿐 

남향 집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살이

야금야금 길어지고 있고

해가 져도

격렬하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 사이로

찌르르 찌르르 풀벌레 소리도

간간이 들리기 시작했다. 


절망 속에서도 

늘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기억하자. 

그래야 

고난을 견딜 힘이 

내 마음 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으니까.  




010-3539-6453

mybin70@hanmail.net




  • profile
    korean 2018.08.31 21:22
    좋은 작품입니다.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505
1310 [제24회 창작콘테스트 / 시 부문 응모] 각성제 외 4편 1 조영제 2018.08.10 18
» 창작콘테스트 - 시 1 마이빈 2018.08.10 14
1308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달팽이 외 1 인서 2018.08.10 26
1307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봄 외 4편 1 감성천사 2018.08.09 35
1306 제 24회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도로 외 5편 1 고도 2018.08.09 28
1305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낙엽이 지기 전에 외 1편 자제일 2018.08.08 23
1304 제 24회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늙은 개의 뒷모습'외 4편 1 고슴도치 2018.08.08 41
1303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너, 나 외 2편 1 맨글 2018.08.07 26
1302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영악한 동물 외 3편 1 다한이 2018.08.06 26
1301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빨대 1 거창하지않은닉네임 2018.08.06 36
1300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열등감 외 4편 1 감호 2018.08.06 18
1299 제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신년사(新年思) 외 4편 1 무위자연 2018.08.06 34
1298 제 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 칠하기 바빠 지울 줄 모르네 외 4편 1 아메구름 2018.08.04 25
1297 제 24차 창작 콘테스트 - 시 부문 공모/오래 전 그날 외 4편 1 루하 2018.08.03 32
1296 제 24회 창작콘테스트 - 유기견 1 JOA 2018.08.01 26
1295 제 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 <공중전화기 앞에 서면> 외 4편 1 신통한다이어리 2018.07.29 39
1294 제 24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돌아선 이의 뒷모습> 외 4편 1 야키소바 2018.07.29 24
1293 제 24회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 <허물> 외 5편 1 김지원 2018.07.28 30
1292 폐차장 근처 외 4편 2 풋사과 2018.07.26 51
1291 가을 1 아보카도 2018.07.25 21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