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짝사랑에 대하여
왜 내 감정은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요.
사랑하기도, 존경하기도, 증오하기도 하는 내 마음을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걸까요.
왜 내 감정을 무시하나요. 따뜻하게 불타고 있는데.
이 간절한 마음을 달그림자에 태워 보내도 전달되지 않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저 당신이 무대 위에 있기 때문일까요.
이별
사랑의 끝은 왜 꼭 여길까.
너와 손을 붙잡고 빨간 카펫을 걸어가는 것이 사랑의 끝이면 좋을 텐데.
우주의 종말이 와도
차라리 나를 다그쳐줘.
왜 나를 사랑 하냐고,
나 같은 건 꼴도 보기 싫다고 밀어내줘.
그래도 나는 너의 한 부분을 사랑하겠지.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