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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전화번호-010-5758-6259

casting0322@naver.com

직업-강사

 

(1)내 나이가 어때서

 

! !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이곳은 칠성 휴게소’!

집에서 400킬로가 넘는 길을 6시간 운전해서 경남 김해에서 강의를 마친 후, -참을---달리다, ···.

전국에 강의를 다니는 나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휴게소에 있다. 언제나 휴게소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한 잔에 300원 짜리 자판기 커피도 그렇고, 버터 내음 고소하게 풍기는 통감자 구이에, 반건조 오징어가 맥반석 돌 위에서 온몸을 비트는 모습, 고속도로의 음식의 대명사 호두과자, 꼬치구이.

 

그리고, 또 어느 고속도로건 휴게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귀를 반갑게 맞는 소리. 트로트다.

언젠가부터 나는 트로트가 좋다. 젊은 날에는 지루하고 따분한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을 이해하는 것도 나이 드는 것과 비례하나 보다.

한을 담은 듯, 푸는 듯, 삭이는 듯, 능수버들처럼 낭창낭창 휘어 넘기는 창법이 구성지면서도 신명 난다. 가만 들어보면 노랫말도 여간 좋은 게 아니다.

 

운전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은 이 노랫가락에 마음이 두어 춤, 어깨는 서너 춤 흔들거린다.

! !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가수의 노랫소리가 오늘따라 내 몸에 착 감긴다. 들으면 들을수록, 참 신나고 재밌는 것을 보니 중독성도 꽤 강한 듯하다. 2012년에 발표된 트로트인데, 현재 KBS 전국노래자랑예심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이라고 한다.

 

80세쯤 되셨을까? 한 백발의 할머니가 카세트 판매대 앞에서 연실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드신다. 얼굴이 참 맑으시다.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했다. ‘이 할머니처럼만 늙었으면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바야흐로 100세 장수시대이다. 이미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섰고, 앞으로 평균 수명은 갈수록 늘어갈 것이다. 타임최근호의 표지를 장식한 제목은 이러하였다. "THIS BABY COULD LIVE TO BE 142 YEARS OLD (올해 태어난 아기, 142세까지 산다)" 노화 억제 기능이 있는 약품을 복용했을 때라는 단서가 붙어 있지만, 최근에 늘어나는 수명 추세로 보면 과히 허무맹랑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간다. 세월이 흐르면서 늙어가는 것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숙명이다. 그렇지만 100세 시대가 누구에게나 똑같은 모습은 아니다.

 

얼마 전에, KBS 강연 100℃〉에서 거창 가조익천고등학교에 다니는 변희우 학생이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변희우 학생, 아니 변희우 씨, 아니 변희우 할아버지는 올 3월 이 학교에 입학한 68세의 최고령 늦깎이 고등학생이다. 변희우 할아버지는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집안이 어려워 중학교까지만 겨우 다닐 수 있었다. 그는 중학교 졸업 후 배움의 길을 접어야만 했던 사연, 그리고 고등학생으로서 손자뻘 학생들과의 좌충우돌하는 학교생활을 들려주었다. 그것은 한 편의 감동이었다.

 

변희우 할아버지가 고희를 눈앞에 둔 나이에 새삼스레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된 데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대학 문창과를 나와 문학가가 되는 것이란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문학에 대한 소질이 있었고, 군대에서는 연애편지 대필로 꽤 이름을 날리기(?)도 했단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웠기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였고, 결혼 후에는 먹고 사는 게 급해 건설 현장에서 노동을 하거나 농사를 지어 자식들을 양육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후두에 물혹이 생겼다는 선고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보다 더 괴로운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가슴 속에 큰 돌덩이처럼 들어 앉아 있었다. 그 괴로움은 바로 그가 이루지 못한 문학가로서의 삶에 대한 열망이었다. 그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여 중학교를 졸업한지 51년 만에 손자뻘 되는 고등학생들과 생활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란다.

 

변희우 할아버지는 강연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는 이 나이에도 꿈이 있습니다. 배워서 크게 성공하거나 출세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제가 노력해서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고 알아가는 게 즐겁고, 그게 제 꿈이고, 건강만 허락한다면 대학까지 가서 문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요즘 10대는 꿈이 없는 애들이 많더군요. 정말 안타까워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할게요. 친구들아! 할아버지는 꿈이 있단다. 하하!”

 

68세이신 변희우 할아버지보다 더 많은 나이에도 뜨거운 열정은 가능하다. 나는 몇 년 전부터, 매일 가지고 다니는 빨간 수첩에 약해지지 마라는 시를 적어놓고. 힘들 때 마다,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 너도 약해지지 마

 

이 시를 쓴 시인은 바로 99세에 시집을 낸 일본 할머니 시바타 도요이다. 그녀는 세계에서 최고령으로 데뷔한 시인이다. 시바타 도요 할머니는 주방장이었던 남편과 사별 후, 아들의 권유로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 속의 유머 감각과 긍정적인 태도가 호평을 받으면서 20116월 자신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두 번째 시집 <100>를 펴냈다. 시집은 만 부만 팔려도 성공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158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언필칭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인이 된 셈이다. 그해 3, 동일본 대지진이 났을 때에는 시집 인세 중 100만 엔(13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그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피해자 여러분에게>라는 시를 발표하였다.

 

<피해자 여러분에게>

 

아아! 뭐라고 해야 할까

TV를 보면서 다만 손을 잡을 뿐이었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는 지금도 여진(餘震)이 닥쳐

상흔(傷痕)이 더욱 심할 것입니다.

그 상흔에 약을 발라주고 싶은 마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생각합니다.

이제 곧 100세가 되는 내가 천국에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겠지요.

그 때는 햇살이 되어 산들바람이 되어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힘들고 쓰라린 나날이 계속 이어질 테지만

아침은 틀림없이 옵니다.

 

약해지지 마!

 

읽을수록 진한 감동이 더해진다. 세상에 많은 잠언과 위로들이 있지만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다는 시구처럼 잔잔한 울림을 주는 말이 또 있을까. 시바타 도요 할머니는 생전에 자신의 책이 번역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이 꿈이라고 하였다. 현재 그의 시집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에서 출판됐다. 중국과 영국에서도 발간 예정이다. 그녀의 이마에 그어진 긴 주름만큼 긴 세월을 살아낸 할머니가 이승에 남아있는 이들에게 남긴 나지막하고 잔잔한 위로, ‘천국에 가면 햇살이 되고 바람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했던 그녀를 많은 이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시바타 도요 할머니는 20131월에 102세의 나이로 이승과 조용히 작별을 고하였다. 그녀는 참으로 평온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내 나이가 지금 몇인데?”

아이고 지금 시작해서 뭐가 달라져?”

이 나이에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

이런 말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대신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 부네(Louis E Boone)는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가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고 하였다.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라.” 70세에 전 재산을 정리하고 세계 여행을 떠난 린 마틴이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2014에서 한 말이다.

 

그나저나, 올해 떡국 또 한 그릇을 먹었다. 이제 내 나이도 얼마 안 있으면 쉰이다. 나잇값 고민할 때가 된 구구셈이다. 안타까운 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 썩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난 나다. 이 나이에 집에서 400킬로가 넘는 길을 6시간 운전해서 경남 김해까지 와 즐겁게 강의를 마친 나다. 그리고 강의는 내 꿈이니 이만하면 됐잖은가.

 

이제 칠성 휴게소를 떠나 집으로 간다.

 

! !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

 

아까 카세트 판매대 앞에서 연실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던 할머니처럼 대한민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트로트의 운율에 나도 어깨춤을 올려본다. 어느새 마음도 서너 춤 올랐나보다. 몸에도 힘이 돈다. 박자에 맞춰 운전대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 ! ! 내 나이가 어때서

---------”

 

 

 

 

(2)“이야기 본능을 깨워라!

 

마음이 울적할 땐 추억 여행을 떠난다.

아주 오래 전, 충청북도 제천에 있었던 성림 어린이집’. 일주일에 한번 이야기 아줌마가 커다란 그림책을 들고 오셨다.

그 시절에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구연가를 그렇게 불렀다.

한 아이가 이야기 아줌마 오신다!” 라고 크게 외치면, 우리들은 맨 앞줄에 앉으려고 하던 일을 멈추고 후다닥 모여 앉았다.

그리고 이야기 아줌마가 자리를 잡으시면, 아이들은 꽃잎 같은 작은 손으로 손뼉을 치며, 시그널 송을 불렀다.

 

[부엉 부엉새가 우는 데

부엉 춥다고서 우는 데

우리들은 어린이집에

모두 옹기종기 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듣지요.]

 

노래가 끝나고. 드디어 마법의 주문이 걸린다.

옛날 옛날에 토끼와 호랑이와 살았는데

우리들은 상상의 나래로 여행을 떠났다. 신나게, 아주 신나게, ‘아름다운 이야기 속으로 갔다. 나는 공주도 되었고, 선녀도 되었고, 곰도, 토끼도, 만나 놀았고,때론 여우와 호랑이가 무서워 도망치기도 하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이야기 듣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았던 나는,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았다. 이야기를 들으며, 그 환상 속에서 울고 웃으며 행복했다. 아름다운 나의 유년시절은 그렇게 아직도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리고 그 기억 속에 이야기가 있었다. 이야기가 요즈음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스토리텔링)의 한 전형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텔레비전, 영화 , 수많은 광고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를 만났고 만나고 만날 것이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나는 카카오 스토리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계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사람과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려는 본능을 자극한다.

어쩌면 소소한 일상을 드러내어, 타인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내 안에 있으며, 또한 나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온라인상에서 확인받고 싶은 것이다. 바로 옛날이야기의 현대적 변형이다.

내가 카카오 스토리에 빠져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번쩍이며 현란하게 움직이는 영상물 때문이 아니라, 실시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강의를 하는 13년차 강사다. 내 카카오 스토리에는 강사로서 일하는 모습, 내가 만난 사람들, 자잘한 일상에서의 느낌, 생각,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중, 댓글을 주고받는 재미는 더할 수 없는 기쁨 중에 하나이다. 실시간으로 일상을 남기는 이 일은, 나에겐 큰 삶의 의미가 되었다. 때론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 때론 위로받고 격려도 해주며, 내 삶의 방향을 찾아가기도 한다.

가다머(gadamer)가 말했다.

“‘의미란 너와 내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가운데 만들어지고 드러나는 것이라고.

우리는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SNS라는 공간 속에서 주고받는 이야기는 가다머의 말처럼 나의 의식을 선명하게 가꾸어 준다.

 

왜 우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카스에서 시시콜콜한 자기 이야기를 올리는데 몰두하고, 즐거워할까? 왜 우리는 텔레비전, 영화 연극을 보면서 픽션의 세계에서 울고 웃을까? 왜 우리는 밤이 늦도록 술자리에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까? 그것은 우리에게 이야기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이야기를 찾아 돌아다닌다. 수첩과 볼펜을 가지고 이야기 사냥꾼이 되어 마구 돌아다닌다. 이야기 더듬이를 세우고. 그래, 사자성어가 있다. “적자생존:야말로 생존한다.”비록 내 멋대로 해석하고 모토로 삼은 넉 자지만 내 삶의 의미는 적지 않다.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나는 이야기 더듬이를 휘젓고 다니다가 우연히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게 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뇌 과학 연구팀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우리 뇌는 음식이나 돈, 섹스로 인해 쾌감을 느낄 때와 같은 자극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전하는 내용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때로는 자기 수익의 17~25%를 포기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영국의 여류 소설가 바이어트(Byatt)이야기는 호흡이나 혈액순환처럼 인간 본질의 한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이렇듯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스토리텔러로서 이야기를 하고 싶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고 전달받는 것이다.

 

이야기는, 뜻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처음과 가운데와 끝이 서로 얽히며 잇달아서 뚜렷한 줄거리를 이룬 말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와 나 우리가 서로 얽히며 많은 일들을 경험해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이야기의 서로 얽히는 세계와 비슷하다. 그렇기에 우리의 인생은 각각의 이야기이다. 이 각각의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자야말로 매력 있는 사람이 된다.

 

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들만의이야기가 있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다. , 이제 몇 가지 질문을 당신에게 던져 보겠다.

 

당신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가?

당신은 그 이야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가?

당신은 인생 이야기는 건강한가?

당신은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나의 삶은 나의 역사이다. 나의 역사는 곧 나의 이야기이다. 나의 이야기는,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내게 이야기를 말해다오.

이 열광의 순간, 열광의 세기에 이야기를 말해다오!

아득한 거리에 있는 별빛의 이야기를.

그 이야기의 이름은 시간, 하지만 그렇게 부르지 말고

심연의 기쁜 이야기를 들려다오! -로버트 팬 워렌

 

이제, 당신 이야기의 본능을 깨울 시간이다.

숨을 죽이고,

눈이 반짝 빛나며,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일곱 개의 단어.

 

! 이제, 내가 너에게 이야기 하나 해줄게!

 

 

 

  • ?
    키다리 2015.08.02 15:01

    칠학년2반의 감동 입니다.책도 많이 읽어 보시고 문장이 칼칼하고 좋아 세번이나 읽었습니다.
    밝게 사는 모습 내 위안의 골짜기에 밝혀주는 등불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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