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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항명

 

생활인근의 대교공원에 산책을 나가니, 얼룩무늬 군복 입은 젊은이들이 도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 땅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 피하며 이동하는 광경을 보면서, 87년도 춘천 102보충대에 집결한 주특기 100(보병)으로 지정하더니, 즉시 국방색 페인트로 화장한 둔탁하게 생긴 트럭 (M60)에 태워 원주역에 도착 신병교육을 마치고, 이등병으로 동해안경비부대에 배속되어 어느덧  4계절이 두 번이나 보낸 어느 날 이었다.

 

강릉시 옥계리 소재한 XX분초 작전지역의 우근무지 야간 경계근무에 파도소리만 들리는 깊은 밤, KTA-312 /PT 전화기 가 귀뚜라미 울음 같이 '~.......~......'울음소리가 졸리 움에 무거웠던 눈꺼풀을 간지럽히다, 부사수가 건네주는 전화를 받아보니, 상황 병이 나에게 일반하사교육대상자로 지명되었으니, 즉시 더블백과 군장 쌓아 대대 작전실로 올라오라는 대대장명령이 떨어졌다. 하였다. 일반하사는 사병과 갈등이 깊어 신병들만 인정하는 계급이었다.

더욱이 병장보고 가라니 ....... 분초 장에게 나는 거부한다.“ 하였더니 분초 장이 허리에 찬 35 구경 권총을 빼어들고 항명은 총살이다. 하며 엄포를 하였다 .

그래도 난 안 간다!“ 소리치며 정영 하사(분대장) 양성이 필요하다면 다른 놈 보내라하고 완전무장 상태로 동기 근무지를 향해 몇 개 근무지의 수화를 통과하여 도착한 시간이 새벽 02시경 부사수가 사온 오징어 회와 소주를 마시며 동기인 한 병장에게 대신 가줄 것을 부탁하자, 한 병장이 몇 번인가 거절하였다.

그래서 ”C~! 동기 좋다는 게 뭐냐? 그것도 못 하고!“ 몇 차례 푸념을 하자 한 병장 참지 못하다가 그래 내가 간다.“ 라는 대답을 듣고, 앞에 있는 소주를 한 잔 한잔 마시다보니, 어두웠던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여 여명의 빛이 10홉 빈병의 목에 비추어 반짝임이 만취된 눈동자에까지 적시자, 과음 한 두 동기의 무거운 발걸음에 백사장에 발목 잡혀 휘청휘청 걷다, 때론 어깨동무하며 걷다보니, 어느덧 분초에 도착 상황실에 무기를 반납하고, 아침식사도 못하고 고라 떨어졌다.

 

오침에서 기상한 12시 정각이 되자, 한 병장이 만취하여 신고 중 실수로 대대장이 알게 되었다며 원인 제공자 지금 즉시 완전군장 상태로 대대 작전실로 올라오라는 대대장의 명령을 전달 받고, 대대작전 실에 도착이 무섭게 대대장 부관 (위관 급)들이 중간의 텅 빈 공간에서 기다렸다는 듯 나에게 다가와 저곳 에서 날아오는 손발 세례를 한 몸으로 받기를 10여분 지났을까?

반대 벽면에 대대장실이라 명패가 붙은 문짝이 열리고중년 나이쯤 된 짤딱막 한 키에 대머리이며 가슴에 흰색 자수로 새겨진 국화꽃 모양의 중령 계급장이 달린 국방색 전투복차림의 대대장이 지시봉을 들고 나옴에, 곧바로 충성! 대대장님 호명에 따라 병장 박 XX도착하였음에 이에 신고합니다.“ 하자 대대장이 곧바로 들고 있던 뾰족한 지시봉으로 명치 찌름을 몇 회 찌르더니,”너 대단하다. 항명죄! 영창대기!“ 하며 뒤돌아 섬 무섭게, 뒤늦게 연락받고 찾아온 중대장이 출입문으로 들오면서 놀라움인가? 아니면 괘심 하였던가? 대대장에 인사도 잊은 채 직선으로 나에게 다가와 군화발로 나의 정강이를 강타하면서 너 이제 군 생활 꽃피었다.“ 라는 막말과 동시에 상황실의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후 대대 상항실 옆에 위치한 환자들의 치료 장소인 의무실에 환자들 틈에 끼어 대기하다보니 매일 일석점호가 취침점호임에 편안하였던 취침과, 다음 날, 기상하여 수평선 쪽을 향해 집합한 일조 점호 군가소리에 수평선 넘어 깊은 단잠 자던 태양도 놀라 외눈박이 붉게 따는 뜨거움에 눈꺼풀인 하얀 구름까지 붉게 태우며, 떠오른 일출이 검정 군화 앞꿈치에 반짝임 눈부심을 뒤로 완전군장상태로 줄에 연결한 차량 차 폐타이어를 슬금슬금 요령 것 끌면서 군기확립만 외치며 위병소에서 식당까지 약 150미터 왕복하는 것으로 훈련하는 것보다 편했다. 그런데 약 3일이 지났을까? 군기문란 적발 자 5명이 추가되면서 우리와 마주친 어떤 장교는장교대한 예의가 부족하다며 거수경례 100회 하고 이동하라는 등 간부들의 간섭도 늘음은 물론 성격이 괴팍한 장교는 완전군장으로 선착순까지 시키고, 급기야 2~3명이 1조로 한아름 되는 꿇기의 통나무에 검은 기름을 먹인 목봉 체조까지 하게 .......고난을 받기도 하였다 .

 

어느 날! 대대장이 다정스런 표정으로 다가오면서 사실대로 이야기해줘라! 본 건 누구에게 알렸냐?“ 하며 묻기에 내가 연락한 곳 없습니다.“ 답변하자, 대대장이 너 때문에 나 내일 이곳을 떠나게 되었다!“ 하며 의무대를 나가면서 군기 1주로 영창대기 취소!.“ 명령 변경한다. 라며 나갔다.

이렇게 1주일 군기교육을 받고나니, 알 수 없는 힘의 작용으로 대대장이 전보되면서, 신임 대대장 취임 이후 한 달 정도 지났을까? 중대장까지 전보조치 되었고, 그 후 2주 후  대신 하사교육 갔던 동기가 하사계급장을 달고 다시 돌아왔으며, 나는 잔여 복무기간인 4개월을 대대 정훈교육조교를 겸한 예비군 집체교육 조교생활을 하면서 만기 제대하였다. 이후 30년이 시간이 흐르면서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동기 한 병장! 아니 한 00하사의 소식이 궁금함은 물론 그때와 같이 한잔하였으면 좋겠다. 아울러  당시  언쟁하였던 분초 장 김 XX중사와 항상 믿어주었던 소대장 최 00중위께 이 기회를 통하여 사과와 감사를 전합니다

 

 

 

2 의 고향 여행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강원도에 대한 경험담에 대하여 묻게 되면 그 누구나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 23일 기간의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설악산과 경포대 그리고 낙산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 그러나 나는 이 기회를 통하여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대하여 안내하고자 합니다.

 

[인지 관계 ]

나는 서해안지대 홍성군 서부면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 즉시, 집영소집영장을 받고, 지난 87318일 대학동기와 함께 장항선 상행열차에 몸을 싣고, 서울역에서 환승하여 땅거미 지는 저녁 무렵 춘천역에 도착, 우선 이발소를 찾아 그동안 장발형태로 길러온 머리를 바리깡으로 박박 밀고, 순대 집에서 순대 국에 밥을 말아 소주일병하고, 여인숙에서 1박한 후 다음날, 102보충대를 거쳐 원주 치악산 계곡에 소재한 36사단에서 훈련을 마치고, 89년까지 강원도 동해안지역(강릉, 삼척, 묵호) 민간인 통제구역의 해안경계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군대이야기를 하다보면 남성들은 자신의 경험이 최고로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경험은 대수롭지 않다는 생각에 따라서 듣지 않으려 하며, 여성분들은 경험이 없는 관계로 이해가 어려움에 따른 이질감으로 재미없다며 듣기 싫어하지만,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눈으로 보면서 눈의 즐거움과, 입으로 느끼는 맛! 으로 마음까지 즐겁고 행복이 증폭되는데, 특히 군인의 경계근무 지역으로 긴장감과 스릴감으로 여행의 행복증대 되는 최고의 장소이기에 소개합니다.

 

[여행 방법 ]

이곳을 여행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가운전 여행을 하게 되면 요소요소를 방문하여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지리적으로 험악한 암석지역이기에 직접 운전하게 되어 피로함의 단점이 있으므로 이 방법은 배제함이 좋겠습니다.
그 외의 좋은 출발방법은 대중교통인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여 강릉에 도착, 예약한 숙소에 여장을 풀은 후 승용차를 렌트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해안선을 따라 여행을 하시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기에 그 계획을 소개합니다.

또한, 강릉비행장이 있으나 순수군사시설로 민간인은 이용불가 합니다.

 

[특성 소개 ]

이 지역은 서해안과 달리 갯벌을 찾아볼 수 없는 대신에, 바람에 다듬어진 듯 자율적(自律的) 모양과 크기로 웅장하게 솟은 기암괴석(奇巖怪石)과 갯바위가 많다. 물론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백사장 (白沙場 )도 있습니다.

먼저 백사장 해수욕장의 대표적인 곳은 묵호해수욕장과 경포대해수욕장이 가장 넓지만, 그 보다 작지만 강릉의 안인진리 등에 분산 되어있기에 백사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암석과 갯바위 조성지역을 안내하자면, 우리가 동해안 지역의 도로를 지나다보면 암석과 갯바위를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풍경 좋은 지역을 지나다 국도나 지방도에 텐트를 칠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암석과 갯바위 명소 지역으로 강릉 옥계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기 드물게 한곳에서 갯바위와 백사장의 재미를 볼 수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하늘 높이에서 둥글한 원을 그리며 배회하던 독수리 한 마리의 눈 아래, 넓은 푸른 바다 위에 솟은 큰 바위에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짭조름한 갯바람에 풍화된 듯 비탈지고 메마른 암석(岩石)만 남음에, 마치 문어 대가리 같은 대머리된 기암괴석들이 병풍(屛風)처럼 등 뒤를 에워쌓아, 외부(外部)에서 보이지 않는 천연(天然)의 요새(要塞)가 눈에 가득 차다.

이곳은 왼쪽으로는 백사장이 형성(形成)되었으며, 오른쪽으로는 기암괴석과 갯바위로 형성되어, 한곳에서 백사장과 기암 및 갯바위의 절경(絕景)을 볼 수 있는 특이한 지형(地形)의 명소(名所)로서, 매년 여름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빛이 반사되는 백사장 텐트촌에서 젊음의 행복의 소리가 넘침은 물론, 매년 1231일이 되면, 많으신 분들이 찾아와 어두운 새벽 칼바람의 강추위 속에서 반듯하게 서서, 해돋이를 기다리며, 수많은 새해 소망을 바람에 실어 날리던 바로 그 백사장입니다.

이제 생각나시나요?

그 백사장에서 우측 뒤에 높이 솟은 곳이 보이죠? 그곳이 바로 정동진 22소초입니다.

매일 변함없이 땅거미가 지고, 뾰족한 상어이빨로 돌변한 배곯은 산봉우리가 태양을 삼켜 짙 검은 어두움에 덮이니, 국방색 전투복(國防色 戰鬪服)차림 에 개인 화기(個人 火器)와 실탄(實彈)으로 무장(武裝)50여명의 소대원 군장검사(軍裝 檢査)마치자, 멀고먼 수평선(水平線)넘어 부터 바람을 맞으며, 수없이 뒤집힘에 파랗게 멍든 파도가 발목 잡으려는 듯 계단 밑에서 기다림에 지쳐 울부짖음 귀에 가득 차 넘실거리고, 태양의 뜨거움에 놀라 도망하다 민통선(民統線)칼날철조망에 걸린 붉게 탄 구름이 빨리 오라고 바람결에 펄럭이는 손짓 환영 받고, 이마의 꿇은 땀 닦아주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양옆에 돌 크기별로 무릎높이로 쌓아놓은 순찰로(巡察路)를 따라 간첩(間諜)의 침입흔적(侵入痕迹)을 확인하며 전원 투입(全員 投入)하니, 지난 음력 55일 단오절에 남대천에서 띄웠던 국민 기원(國民 祈願) 연등(燃燈)들이 바다로 떠내려 왔던가? 오징어 배에서 밝게 비추는 집어등(集魚燈)이 마치 백열전등(白熱電燈)과 같이 밝게 비춤에, 민망한 달님의 알 수 없는 무색한 표정까지 덮어버린 불빛 받아 비밀 공간(秘密 空間)에 숨겨놓은 편지를 상급자(上級者)몰래 읽고 있을 때, 어디에선가 !~다 닥!... 두르르~들려오는 소리가 즐거움을 깨고 긴장하여,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두 눈에 레이저광선을 쏘며 둘러보니, 등 뒤의 높은 암벽(巖壁)에서 낙석(落石)이 아래로 떨어지며, 마찰로 자연적(自然的)불꽃을 틔기는 불꽃놀이에 시선(視線)을 빼앗는 광경(光景)을 혼자 보는 아까운 마음 바로잡으며, 야간 경계근무(夜間 警戒勤務)를 마친 이등병이 밤샘근무로 고단한 몸을 이끌고 철수(撤收)하여, 졸리 움 가득한 충혈 된 두 눈을 두 손으로 비비며, 우두거니 서있자, 암흑(暗黑)의 검은 바닷물 이불 덮고 단잠 자던 태양, 늦잠에서 일어나기 싫어 부화가 난 듯, 부글부글 끓는 용광로에서 방금 나온 쇠구슬 같은 붉은 외눈박이 눈이 솜사탕 같이 하얗던 하늘 구름을 붉게 불태우고, 마주 바라보는 나의 두 눈을 더욱 붉게 물들이자, 어재 밤 한 숨도 못자고 어두움에 눈을 크게 뜨고 밝게 비추던 서치라이트와 대대본부의 키다리 등대 아저씨도 피곤에 지처 하얀 잠옷 입고 등 뒤에서 눈감고 단잠에 빠지자, 긴 밤 배 곯은 동해 푸른 파도가 밀려와 갯바위를 삼켰다. 급하게 먹다 체 하였던가? 곧바로 내뱉자, 파도의 물보라 일어 검정 군화 앞굽에 새하얀 물방울이 투명한 아침이슬 되어 맺은 햇살 반짝이는 눈빛의 텔레파시가 전해졌던가? 푸른 바닷물을 가르며, 달려오는 고깃배에 고향의 가족과 친우들의 반가운 소식 입에 문 갈매기 떼 합창소리 귓가에 쟁쟁하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모습 눈에 아른 하다. ^*^ ^*^

더욱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벽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노래 소리가 두 귀를 유혹하고, 가슴을 파고드는 즐거움이 행복감을 증폭시킴에 부족함이 없다.

햇살 따가운 무더운 여름 어느 날!

21조로 입초근무(立硝勤務)할 때, 어름방학을 맞은 여학생 3명이 찾아와 주민등록증을 맡이고 물가로 다가서더니, 날씬한 몸매에 비키니 입은 모습을 감싼 겉옷을 벗음과 동시에, 예쁜 몸매 훔쳐보다 휘둥그레 해진 우리 눈 4개를 무시하며, 얼굴에 수경(水鏡)쓰고 갯바위에 안더니, 동화 속의 인어공주들을 품에 안은 푸른 바다의 환호 넘치는 물보라에 맞은 육지(陸地)기암괴석이 떨어졌던가? 독립한 암석과 갯바위가 물속에 잠겨 용궁 소식만 듣는 바위가 답답하다며, 재미있는 육지소식 전해준다고 제 귀를 돌에 붙여 물구나무를 서서, 바람 소리를 전하는 돌미역이 조류(潮流)에 흔들림은 마치 파티(Party)장의 춤 구경하듯 아름답다.

이 돌미역은 파도가 높은 날에는 파도와 싸우다 패배(敗北)하여 돌미역의 귀가 떨어져 수중 (水中 )에서 떠올라 파도에 밀려오는데, 그 중 싱싱한 것을 주워, 넓은 잎을 제거(除去)줄기를 초장에 찍어 먹는 맛!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말을 하지마시고 조용히 들으세요!“ ㅎㅎㅎ

또한, 갯바위 사이를 관찰하면 용왕(龍王)에게 간을 빼주고 용궁(龍宮)의 터주 대감으로 눌러 앉았다는 바다의 토끼 라고 불리는 군소(연체동물)가 꿈틀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즉시 채집(採集), 내장(內臟)을 제거 세척(除去 洗滌)한 후 숯불에 구워, 초장에 찍어 먹는 그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옛말대로 둘이 먹다 한사람 죽어도 모르는 맛!”로 표현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곳 바닷가 주변을 관찰하면, 지가 가을철 단풍잎인양 물속 갯바위에는 아무 때나 붉은 단풍 색으로 주위를 물들이는 미친 멍게가 가득 붙어있으며, 허약한 체질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아주는 전복, 그리고 골뱅이가 사이좋게 갯바위에 서식하는데, 발견 즉시 채집하여, 먹는 회 맛은 그야말로 최고 입~!

이때, 수문장(守門將)인 성게가 뾰족한 밤 가시를 고추 세운 채 무장(武裝)하여 24시간 지키고 있기에, 손 찔림을 주의하여 채집(採集)하면 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自然景觀)을 관광(觀光)하고, 자연산 해산물(自然産 海産物)의 맛을 공짜로 맛보시려면 그야말로 출발 전(出發 前) 철저한 준비(準備)가 선행(先行)됨은 필수(必須)입니다.

 

[사전 준비사항 ]

첫 번째로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계절 및 절기를 잘못 설정하면, 고생만 하고 다녀와서 후회만 남게 되겠죠?

이곳도 마찬가지로 여름 장마철은 당연히 피하시고, 겨울철도 눈이 많이 내리기에 여행하기 어렵습니다.

이외에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지요.

따라서 언제 갈 것인가? 여행일정(旅行日程)을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 모기들의 주식(主食)인 젊음이 넘치는 싱싱한 피가 두꺼운 전투복으로 포장 되어있어, 꿇어죽지 않으려면 침을 더욱 뾰족하고 단단하게 단련하여야 된다. 이렇게 전투복을 뚫는 뛰어난 개인 기술로 무장한 모기들이 여름철 맛있는 특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림에 따라서 반드시 모기 퇴치용(退治用)약을 준비함으로 모기와의 전투(戰鬪)에서 반드시 승리(勝利)함 입니다.

두 번째로는 당시 군사작전 지역으로 민간인 통제가 많았으니, 작전상 통제구역이 있는가? 확인하세요.

현재 관광개발에 따라서 개방이 많이 되었음으로 알고 있으나, 출발 전 먼저 목적지 관할시청 또는 군청 관광부서에 개방지역(開放地域)의 정확한 정보 파악과 안내사항을 받고 숙지함이 기본임을 잊지 마셔야 됩니다.

세 번째는 통제구역 출입을 위하여 참석인 각각 신분증을 지참하세요.

네 번째로는 개인적 의류와 세면도구 그리고 약간의 구급약품을 준비하세요.

다섯 번째는 당시 이곳에는 가게(마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간식거리와 기호품을 준비하심은 물론 수박과 참외 그리고 번개탄과 석쇠를 준비하여, 도착 즉시 준비된 여름과일은 암벽의 골자기를 찾아 흐르는 물에 담가놓고, 참석자 전원 해산물 채취를 위하여 갯바위에 투입하는데, 이곳 동해안은 물이 맑음에 갯바위 위에서 내려다보면 물깊이가 얕아 보입니다. 그래서 당시 순찰중인 신병이 물속 갯바위에 붙어있는 전복을 보고, 따 먹으려는 욕심으로 바지를 걷어 올린 후 물속에 들어갔는데,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이 현지에 전해지고 있으니, 깊은 곳은 피하고,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행동하며, 조개류(홍합)이 많은 지역은, 슬리퍼는 물에 젖으면 미끄러움에 벗겨져, 부드러운 발바닥에 예리한 칼집으로 발바닥에 깊은 계곡이 형성되는 고통과 마음까지 너덜거릴 위험이 많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됩니다.

여섯 번째 이곳 옥계지역은 바다 속에 암석이 많아, 스쿠버다이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또 다른 특유의 재미를 맛볼 수 있음이 장점이다.

여러분! 당장 달려가고 싶지 않은가요?

 

[숙지사항 ]

이러한, 동해(東海)의 아름다운 자연경관(自然景觀)이 국립공원(國立公園)으로 지정되어, 정책적 개발과 관리로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일출 장소이자 관광지로 선호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숙지할 사항으로는 현재에도 일부지역(一部地域)은 민간인(民間人)을 통제(統制)하기에 신분증(身分證)을 꼭 지참하고, 현지 통제에 따라야 되며, 특히 일몰 전 까지는 통제선 밖으로 철수(撤收)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 기억하셔야 됩니다.

만일, 일몰 후(日沒 後) 당일(當日)암구호 수화 (暗口號 受話)를 못하면, 경계병 (警戒兵)이 간첩으로 오인사격(誤認射擊)함으로 가슴에 사랑의 큐피트 화살대신 붉게 불타는 예광탄 (曳光彈)이 가슴에 날아와 팍! ! ! 박히는 불운(不運)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긴장(緊張)과 스릴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여행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정도면 여름의 삼복 무더위도 확~날려버릴 수 있는 제일의 장소라 확신하면서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복무 중 매주 받은 위문편지를 유리병에 넣어 경치 좋은 갯바위 근처에 묻어두었으니, 여행 중 찾으시어 읽으시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ㅋㅋㅋ

피서! 뭐 별다른 것 있습니까? ! ~? ^^

 

[나의 희망 ]

독자 여러분!

현재까지 동해 군사작전지역에서 스릴감 넘치며, 즐거운 추억 가득한 유쾌하신 여행하셨나요?

~ 그립다!
그래서 금년 여름 피서는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아직까지 계획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제 손을 잡고 함께하심 어떠실까요?

~그럼 동해안을 향하여 출~!!!

 

 

 

 

    

 

 

Who's 靑雲

profile

독서와 학습을 통한 심리상담사, 인권강사, 요양보호사 경험의 결합,평생학습센터 강사로 사회교육에 참여함은 물론 전국 4개소 문단의 회원 및 필진으로 수필과 소설 그리고 시를 발표하는 문학작가활동 중입니다.


2008년 07월 10일 : YAHOO! KOREA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찾아주세요! 동해안수기 대상 수상

◉ 2011년 05월 26일 :〈KB국민은행〉KB국민 So want(소원)성취 프로젝트 당첨

2016 03월 20일 :지필문학협회지필문학 0458기 신인문학상 작가(시 부문) -님의 눈동자,수줍은 마음의 동백꽃,수선화 새싹의 아우성당선 및 등단(발표)

2017년 05월 31일 :)한국 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민들레 24() -가로수에서 얻은 깨달음발표

2017년 09월 29일 :문학광장67기 신인문학 작가(수필부문)당선 (등단포기)

2017 12월 02일 :도서출판 시산문> 계간 웹북 38() - 첫눈 내린 아침발표

2018 03월 15일 :도서출판 시산문> 계간 웹북 39() - 「화과동시(花果同時발표

20180420:)한국 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민들레 25() -석류꽃 핀 집발표

20180420:)한국 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민들레 25수필 -부부장애인의 재활 생활발표

2018 09월 01일 :〈마중문학> 계간 40() - 「백로의 물장구발표

2018 12월 01일 :〈문학의 봄『계간 049호() -「마음의 산,「홍시 먹은 간장독발표

2019  0301:계간 문학의 봄  50() -개나리꽃 전투 ,키다리 백합화발표

20190601: 계간 문학의 봄  51() -떠남과 만남 ,여름철 손님발표

2019  06월 10:『반간 솟대평론 () -「백지 편지 ,「쥐불놀이발표

20190612: 『시마詩魔』 창간호 (시) -「꽃길 걸음 」발표

20190615:)한국 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민들레 26() -생일선물발표

20190615:)한국 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민들레 26수필 -최고의 여행발표

20190901: 계간 문학의 봄  52() -「억새꽃 인사 ,「가을 아침 햇살발표

2019년 12월 25일 :  『시산문 테마수필』양철지붕 집 세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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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2018.04.30 22:11
    좋은 작품입니다.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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