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10
어제:
25
전체:
305,978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5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2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의 목숨 값

세상엔 많은 생명이 태어나며 제 목숨이 다하면 생명은 사라지고 죽음만이 남는다

그러면 사람의 목숨값은 얼마일까? 예전에  이런 글이 있었다. 미국이 소련과 전쟁 중 전투기에 값에 관해 학자와 군인이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군인:"조종사들이 다 죽는다구!"

학자:"어, 조종사들의 목숨값은 계산에 안 넣었는데요."

군인:"왜?"

학자:"조종사들의 목숨값은 우리끼리 합의가 안 돼서요


라는 글이었다. 말 그대로 예전에는 많은 전쟁이 있었고 전쟁에는 무기의 중요도가 전쟁을 판가름하였기에 많은 학자들이 무기의 자산 값 등을 계산하여 배분하였는데 그 전쟁 중의 손해 값에는 사람의 목숨값이 포함 돼 있지 않은 것이었다.


사람의 목숨값, 어떤 사람은 가치를 셀 수 없이 높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내 목숨값은 동네 개보다 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의 목숨값은 0이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 형벌의 큰 모순에 의해 발생한다.  6·25전쟁, 미국의 9.11 테러, 많은 여러 연쇄 살인 사건들 모두 많은 사람이 죽었고 그 피해자들에게 돌아간 건 그들의 유골 뿐이었다. 하지만 가해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달랐다. 사형, 무기 징역이라는 가벼운 형벌이었다. 사람을 몇 명이나 죽이든 그 살인자는 사형에 처한다. 그러면 한 사람이 10명을 죽이고 그 벌로 1명의 목숨을 앗아 간다면 과연 정당한가? 이 말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해석한다면 x이라는 미지수를 사람의 목숨값으로 두고 숫자는 사람을 의미할 때 1명이 10명의 목숨값이 같다는 1x=10x 식이 나오게 된다. 그러면 과연 저 미지수의 값은 무엇인가. 바로 0이다. 어떠한 숫자를 대입해도 저 식에는 0만이 정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목숨값은 0이라고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 


그러면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삶 또는 목숨값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우선 0이라는 뜻은 다른 말로 모든 인간은 같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왜냐면 모든 인간의 목숨값은 0이니깐 그런데 과학적이고 수학적으로 봤을 때 x+y=0이라는 식에서 결괏값만 바꾸지 않는다면 저 미지수들은 바뀌어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100x0은 값이 무엇일까 봐 바로 0이라고 하지만 앞에 어차피 사라질 멋진 숫자만 있을 뿐이다. 부자와 거지의 차이는 딱 그 정도 이다. 100x0(부자) + -100x0(거지)=0 앞에 100과 -100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그 결과는 0일뿐이다 저 앞에 나와 있는 의미 없는 숫자가 바로 우리 현실의 여러 차이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진 부와 명예는 있어 보이지만 어차피 없어질 것들 즉 없어질 숫자이며 그들과 우리는 다를 바가 없는 목숨값이 0인 인간으로 결론 낼 수 있다.


인간의 목숨값은 0이다.



이름:김재현

이메일: jay11051@naver.com

연락처: 010-2928-6202

  • profile
    korean 2020.06.30 19:57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수필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6 file korean 2014.07.16 2769
53 제 34차 창작콘테스트 수필공모 - <Or You Live Long Enough> 외 3편 1 20jkim2 2020.04.10 28
52 ▬▬▬▬▬ <창작콘테스트> 제34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5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4.11 104
51 마음의 소리와 뻘건눈의 토끼의 심장소리... 1 뻘건눈의토끼 2020.04.20 42
50 35회차 수필 공모 1 민도트 2020.05.07 24
49 두번째 수필공모... 함께 부탁드려요! 영찬님... ^_^ 1 뻘건눈의토끼 2020.05.08 26
48 35회 수필공모-인생은 코미디,성공의 요인 끈기,주인의식 4 LeeRula 2020.05.09 37
47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공모- 하이얀 하늘이라며 원정 2020.05.15 18
46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응모 - <나의 호수> 2 새벽네시 2020.05.20 37
45 제 35차<창작 콘테스트> 수필 공모- 인연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1 G.Fauré 2020.05.27 17
44 제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부문- <첫 눈> 4편 1 라파엘라 2020.05.27 20
43 제35차 창작 콘테스트 수필부문 응모합니다. 1 石情 2020.05.28 19
42 제 35차 창작 콘테스트 수필공모(꽃봉오리가 맺히던 어느날..) 1 石情 2020.05.28 20
41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 <비> 1 여름 2020.05.28 23
40 제35차 창작콘테스트 애증외 한편 1 초설 2020.05.29 45
»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부문 공모-<사람의 목숨 값> 1 야도란 2020.06.08 23
38 제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부문-<힘내 꽃아> 외 1편 1 김밥풀 2020.06.10 14
37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여름의 그네> 1 소블리 2020.06.10 20
36 ▬▬▬▬▬ <창작콘테스트> 제35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6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6.11 37
35 홀로서기 연습이 필요할 때다 1 너털웃음 2020.06.17 30
34 서울댁 2 너털웃음 2020.06.17 36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