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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20:38

인연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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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당신을 위했지만 당신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마음의 빈항아리가 너무나 커서 입니다.
의미없는 바람. 그것이 그 사람에게 지침이 되었을땐 이미 항아리는 깨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당신의 항아리는 큰게 아니었음을. 
그 사람이 당신에게 등을 보였을 때 당신의 작은 항아리에서 그제야 그 사람의 마음이 흘러넘침을.


.


마음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만남의 퍼즐이란 사사로운 욕심과 애정 그리고 질투와 원함이 들어있다는 것.
고군분투하며 그 퍼즐을 맞추어 가는게 만남이 아닌지요. 
그러니 일찍 포기하진 말아야 해요.
맞추어가는 과정이 힘들지라도 그 한마음을 기쁨으로 느끼는 게 더 중요하고 하나의 깊은 인연으로 여겨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는 그런 애틋함을 가져야죠.




.


당신의 선택에 자신있나요?
정말 당신의 선택에 후회없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가, 그리고 당신이 잘하고 있는지가요.


어디 이별을 정하고 만나는가요.
만남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것.
그리고 후회하지 않게 잘해주는 것.
그만큼 미워하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꺼내는 것. 이것이 중요하지 않나요?


.


정작, 
내가 잘하지 못해도. 그 사람이 잘하지 못해도.
미워하는 건 사람의 마음은 아니지요.
그냥 그 행동이 미울 뿐이에요.


.


퍼즐의 조각은 그렇게 각자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 조각의 갯수는 우리가 정하는거고요.
쉽게 말해, 아니 그러니까 우리 너무 많은 조각들은 만들지 말자구요.
감정이라는 건 얄팍하면서도 단순하더라고요.

자기 자신만의 선을 잘 맞춰서 그렇게 그렇게.




신하영 math5425@naver.com 010)5025-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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