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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컴플렉스>

 

착하다는 것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이것이 꼭 컴플렉스가 되어 야하는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착하다는 것은 꼭 부정적 이미지여야 하는가?

그 이면엔 많은 함축적 표현이 응축되어 있으이라.나자신만 해도 착하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듣고 자란 사람이었다.물론 내가 꼭 착한 행동을 해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 천성이 착하도 순해서 그런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늘상 이런소리가 반갑기만은 않은 터였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

곰곰 생각해보면 착하다는 이미지속에는 어리석고 현대사회에 순응하며 논리적으로 반밥ㄱ할줄 모른다는 이미지가 내포되어 서일끼?

    아무튼 그 컴플렉스가 길게 이어져온 것은 사실이라서 이 이미지를 깨기 위해 난 수없이 노력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무엇을 시키면 난 곧이 곧대로 그것을 네 하고 들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나는줄 알고 있었으니까.어른들의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건만 난 왜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한편에 다른 이중적 논리로 반박할 태세를 항상 갖추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물론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것 익히 모를리가 없건만 이것을 고치기도 쉽지 않거니와 이미 고정화되고 정착화되어 정형화되어 버린 내삶의 가치관을 바꾼다는것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삶이 었다. 그대신 착하다는 것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이를 미화시킬수는 없을까 생각해보기에 이르렀다.

    착하다는 것은 물론 많은 장점을 내포하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텔레비젼을 접하거나 사회현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착함의 컴플렉스를 논하지 않을수가 없게 된다.

     왜 우리네 순종적인 여인상이라고도 할수 있고 미덕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미지가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사회를 좀먹는 악하다는 부정적이미지는 왜 그렇지 않고 그런 이미지를 지향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는지 참으로 개탄스럽기 그지 없으나 어느새 나도 이대열에 동참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섬뜩섬뜩 놀랄때가 있다. 인간은 선함과 악함의 두 이중적 자아사이에서 영원히 방황하는 존재론적 양면성을 띠고 있는것은 아닐지?생각해본다. 성선설 선악설 많은 논란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난 아직도 인간본 연의 자아에 충실한 성선설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음을 믿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존재의 양면성을 부정할 생각은 더더욱이 없다.그 긍정의 출발점에서 모든것이 시작되는 것이니까.

            다만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서 생각할일이다.

      이를 좋은 면으로 승화시킬 방법은 없는것일까?

      악한 이미지는 좋은 쪽으로 승화시키고 착한 이미지를 꼭 지나친 경계의대상에서 해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수가 있겠지만 내 경우는 그렇다.

        사회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여타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을 생각해보아도 우리 사회에 신케릴라 컴플렉스는 극복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충분히 양면성을 다분히 소재하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다만 극복의 차이가 있을뿐.

      우리사회가 보다 가치중심적인 사회로 나아가고 이타적인 사회로 변모할때 이 신데렐라 논란은 잠재울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착한 사람이 더 좋은 평판을 받는 시대가 도래하리라고 생각한다.

       인간 고유의 본성이라고도 할수 있는 착함이 무저건적이 ㄴ비판을 수용해야 할 이유는 없을테니까 말이다.

       다만 본성을 흐리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럴때 이 신데렐가 컴플렉스아닌 컴플렉스는 청산 되어 질수 있을 것이 아닌가?

      컴플렉스라는 것은 극복되어 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선과악 그 이중성의 논란 속에서 인간의 표리부동한 확고한 가치관이 있다면 이는 극복되어 질수 있는 문제일텐데.

                  이는 무조건적인 자기 표현의 수용이랄까    내적 인 갈등과 억압의 기제가 아닌 정당하고 적극적인 자기 표현의 수용체로써 발전할수 있을 때만이 빛난느 것이 아닐까?

         착하다는 것 선하다는 것이 사회갈등의 봉합 치유의 기제로써 자리 잡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가치관은 달라도 모두가 지향하는 지향점을 같을 테니까 말이다.

              만약 악함이 점점 보편화,대중화되고 우리 시대의 가치관을 좀먹는 현실이 되어 진다면 이는 부벙적인 사회여파로 이어질 것이 뻔할것이다.

           보다 지배적인 욕구는 무엇일까?

        이중적 자아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질문은 꼭 필요할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학습된자아는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이다.

             우리가 노력할때만이 자신의 그릇된 포장 논리에서 힘들어하는 자아를 해방시켜줄수 잇지 않을까?

                       껍데기 뿐인 자아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그렇다고 해도 악을 미화시키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되겠다.

                   선과악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요즈음 언젠가 그 진실이 드러날 일이라면 선한것의 이미지를 지켜나가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

              선하다는 것의 본질을 흐리는 일만은 잇어서는 안되겠다.

                      그 개념을 흐리고 본질을 불명확하게 하는 일이야말로 지틴받아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본성을 이탈한 자세는 지탄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악을 표방한 논리는 마땅히 지양 되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극복한 제2의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또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우리 사회에 정당한 논리가 정착되어 질때를 기다린다.        

 

                   

      < 나약한 이기주의의극복>

 

 

      내자신 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수 있을 때 가장 보람되고 그또한 진실된 노력이 첨부되어 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 역시 그랬다.처음에는 모든것들이 당연히 서툴렀다.

            끊임 없는 도전의 결과물 그것은 나를 기다리는 또하나의 나였고 도전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언제나 어머니를 도와야한다는 강박증세를 가진 나였을뿐 따롤써의 도리도 그무엇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불효녀가 아니었을까?

        처음의나는?  하지만 서서히 달라지고 있는 요즈의 나를 보며 느낀것이 많아지고 있다.

             그 흔한 밥 한끼 차라ㅕ드리지 못하고 기어이 어미손으로 밥을 챙겨드셔야 했을때 그 감정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옳았을까?

            흔한 밥한끼라고 하지만 내 서툰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만 같았다.진수성찬을 차려 드려야 하는것도 아닐텐데 그일이 왜 그리 어렵기만 했을까?

        그러던 내가 이제는 제법 살림을 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딸로써의 최소한의 도리는 해나가고 있는 것일까?

         나의 노력은 순전히 어거지와 끈기 그 자체였다.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는 나의 상차림 실력에 나자신도 적잔힝 당황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나날이었다.

              성의 문제이다고 결론도 내려 보았다.

        하지만 그 것만 가지고는 무엇일가 부족한것 같은 느낌에 난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보자하고 매일매일 어머니 꽁무늬를 따라 다녔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쉬지 않고 무엇인가를 해내고 계셨다.그런 어머니의 부산스러움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고 불필요한 행동이라 정의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이런 나의 어리석음을 적당히 합리화하며 부족한 실력에 차라리 거들지 않는것이 도와주는 거싱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같다.

             얼마나 한심한 생각이었는지를 뒤늦게야 알게 되었지만   ...

            어머니께서는 불필요한 행동도 항상 하고 계셨기에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었지만 그런 행동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연구분석하는 행동이시라는 것을 어느날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가장 필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을 몰라 봤던 것이다.

               합리와 불합리의 공존 공생

                     나는 알지 못했다.

                   그즈음 부쩍 어머니를 돕는 일이 잦아졌다.

       어미니께서는 그런 ㅎ나를 이상하다는 듯이 보셧고 안하던 행동하지 말라며 오히려 잔소리를 하셨다.

   그러건 말건 나는 무조건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왜 따라다디느냐는 핀잔도 여러차례지만 굴하지 않고 하거 ㄴ못하건 간에 무조건 배우려고 애썼다.

              그것은 공부하는 사람의 한 자세였고 결과는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햇다.

                     어느날 나도 모르게 전을 뒤집고 있던 나의 솜씨 발휘 그 짫은 찰나 문득 묘한 희열감을 느꼈던 것 같다.

         어디서도 가르치지 않은 기술을 그리고 배워보지 못한 기술을 아무도 가르ㅕㅊ 주지 않은 그 기술을 내가 연마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내자신에 대해 깜작 놀라면서 묘한 성취감을 익히기에 이르렀다.

 전이라고 해봐야 옆에서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실컷 들여다본것 뿐이었던 내가 필살기를 선보이며 내공을 다지고 있었을 줄이야

                       아직 하산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나 는 내잔신이 흡사 무예의 기술을 전수받는 듯한 느낌에 내심 논랄던 터였다.

              어느 분야나 어려움이 따루기는 매한가지다.

     나는 득음을 한것도 그렇다고 큰 성공을 이루어 낸것도 아니지만 그동안의 일들이 떠올라 감격스러웠다.

          나도 내손으로  어머니의 밥을 차려드릴수 있다는 한가지 사실만이 뚜렷하게 전해져 왔다.

                  "이것아 ,그러니까 항상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가 중요한것이라고 안 일러 부렀냐?"

           어머니께서는 한번도 칭찬으 ㄹ하시지는 않는다.그저 면박과 잔소리가 약이 되는 것일뿐.

     난 알고 있었다.그런 잔소리의 효과가 나를 키우는 힘이 되었다는 사실.

              삶은 가끔 부당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역시 내가 만드는 것일뿐 나약한 이기주의의 발로가 나를 만들고 또 깨우치게도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사실 모든 생활의 불필요한 조건들을 다 수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또다른 극복의 길로도 들어서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건...

                             내가 보족하다고 여겼던 것 내가 원망하고 수용할수 없었던 그 모든것들이 매개체가 되어 이젠 나를 극복하고 수용하는 한 사실이 되어 간다.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항상 부산스럽게 이것 저것 일감을 찾아다니시곤 하신다.

              그러 ㄴ어머니를 이젠 이상하게 바라보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

            나도 점점 철이 들어가는 것일까?

       내가 내 삶의 완전한 수용체가 되었을때 내자신 더욱 발전하는 힘이 되고 견뎌나가는 힘이 될수 있다는 것 .

    나약한 이기주의를 청산하게 된 이번 사건에서 느겼다.

             나자신 항상 200퍼센트 부족한 사람이라고만 여겼는데

                       부족하다는 것 나약하다는 것을 자기 이익주의의 방편으로 삼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자세야 말로 옳은 자세인줄.

                                   오늘도 나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다닌다.

                            항상 무엇을 하시나를 눈여겨보고 나도 따라 어머니를 배우려고 한다.

                                    무모하기만한 일,도전의 값어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햇던 일들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니...

                         그것은 비록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무모하지 않았고 값어치 없는 일이었지만 값진 일이었다.

                         나를 변화의 중싱측으로 이끌어내준 그 조그마한 사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 값어치 없는 도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도전이라도 계속하다보면 분명 이루어지는 무엇인가가 기대값이 생길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합리적인 도전의 자세 삶에 대한 극복의 자새가 아닐까 생각한다.

  • profile
    korean 2016.02.29 01:12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좋은 수필입니다.
    열심히 정진하시면 좋은 결실을 반드시 걷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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