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13
어제:
25
전체:
305,981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5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꿈을 사는 기분이 어때요?



20살, 처음 독립 후 막연히 동경하고 그리워하던 인도를 지나, 조금 더 세계가 보고 싶어졌고 

어느 날 문득 아프리카라는 미지의 땅이 내 가슴 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꿈만 같던 아프리카 땅을 찾았다.

먼 훗날의 꿈에 불과할 것 같았던 일이 생각보다 순식간에 찾아왔고 그렇게 나는 꿈을 살고 왔다.


꿈을 사는 기분?

하루하루가 새롭고 흥분되는 나날의 연속일까? 사실은 꿈은 꾸기만 할 때의 설렘을 느끼지는 않는다. 

'꿈'이란 현재의 연장선에 위치할 뿐, 한밤중에 나타났다가 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닌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현실이다.


대신 지금의 내가 꿈꾸고 있는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늘 그것을 가슴 속에 품고 머릿속으로 그려나가야 한다.

마냥 행복하고 설레지는 않더라도, 지금 당신의 삶의 모습들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당신은 충분히 꿈을 사는 것이다. 



왜 아프리카에 갔냐고?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주 대단한 무언가를 얻기보다

내 몸뚱어리로 자립해서 살아가는 아주 근본적인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싶었다.


온몸의 체중을 실어 두 발로 대지를 밟고 있는

마음은 열려있고 가슴은 원시적인 삶을 말이다. 


손으로 직접 빵을 굽고 매일 아침 걸레질을 하고

더러운 옷과 신발을 깨끗이 닦아내는 법을 배우고

두 발로 온종일 마을을 돌아다니며


내 정신을 육신으로 채워나갔다.

또 내 육신을 정신으로 채워나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깨달았다.

지난 7년 내 인생은 한갓 낭비가 아니었다는 것을.


 

응모자명: 김문주

휴대폰 번호: 010 8477 8552

이메일 주소: cindenella24@gmail.com



  • profile
    korean 2019.03.01 19:06
    열심히 쓰셨습니다.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수필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6 file korean 2014.07.16 2769
593 제 27차 창작콘데스트 수필공모-길을 찾는다는 것 1 느쾀 2019.01.19 39
592 제 27차 창작콘데스트 수필공모-사랑의 마지막 모습 1 느쾀 2019.01.19 38
591 제 27차 창작콘데스트 수필공모-꿈- 1 달월 2019.01.19 28
»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 꿈을 사는 기분이 어때요? 1 Dineo 2019.01.16 30
589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 여행이 가져다 주는 가장 큰 감동, 레바논에서 만난 사람들 1 Dineo 2019.01.16 36
588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공모 [우울증을 극복하는 법] 똘누 2019.01.14 31
587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공모 [여자조심] 1 달월 2019.01.10 47
586 애인과 남편 달월 2019.01.09 36
585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 [2018년 12월의 어느 날] , [재능] 1 잉어의하루 2019.01.09 19
584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늪 속에 빛] 1 shasha 2019.01.09 29
583 < 나는 왜 사는가? >, <감정에 대한 질문> 1 dnjsjdnjs 2019.01.06 24
582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진정한 건강] 1 영지버섯 2019.01.03 31
581 제 27차 창작 콘테스트 수필 공모 <나는 쓴다. 글을>,<나는 고양이가 되고 싶다.> 1 10 2018.12.31 47
580 제 27차 창작 콘테스트 수필 공모 (아이야.) 1 귤이이이 2018.12.30 25
579 제 27차 창작 콘테스트 수필 공모 [나의 할아버지께.] 1 영지버섯 2018.12.28 34
578 제 27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언니에게> 외 1편 1 월야 2018.12.15 53
577 ▬▬▬▬▬ <창작콘테스트> 제26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7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8.12.11 52
576 [제 26차 창작 콘테스트] 1.서른살의 취준생에게 2.너의 새 무대를 위해, 우리의 무대가 어둠속에 사라지도록 1 열매누나 2018.12.10 44
575 제 26차 창작시 콘테스트 수필 공모 <추억의 여인>외 1편 1 팔불출 2018.12.10 43
574 [제26차 창작콘테스트] - 길고양이 외 1편 1 세븐락 2018.12.10 4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