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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해야 할 인의예(仁義禮) 위의 지()

 

구자미(具慈美)

 

여느 맞벌이 부부 중 여자의 역할이 그러하듯 난 슈퍼맘이다. 직장생활 못지않게 가사와 육아에도 최선을 다하려다 보니 나에게 24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사무실에 있는 시계는 시한폭탄처럼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더욱 그러하다.

한여름 날의 늦은 오후였다. 마치 발갛게 달궈진 오븐 안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얄궂은 날씨였다. 곤충들조차 어느 그늘 밑에 숨었는지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날도 툴툴대는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연신 구슬처럼 맺히는 비지땀을 말리며 컴퓨터와 눈싸움이라도 하듯 일처리를 해야 했다. 겨우 일을 마치고 뛰다시피 걸어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올라탄 난, 찬거리를 사기 위해 허겁지겁 대형마트로 향했다.

야외 주차장이 얼마나 북새통인지 차들이 겹겹이 주차되어 좀처럼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난 앉을 곳을 찾아 빙빙 도는 잠자리처럼 주차장을 천천히 돌며 고개를 분주히 움직였다. 운 좋게도 차 한 대가 빠져나가려고 후진하는 게 보였다. 주차자리를 놓칠세라 그 차가 나가기 무섭게 내 차를 주차했다. 차에서 내리며 시계를 보니 첫째 아이가 동생들을 데려왔을 시각이었다. 마음이 더 조급해졌다.

후닥닥 마트 안으로 뛰어 들어가 잽싸게 카트 하나를 끌고 식료품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곤 카트를 후미진 곳에 세워 두고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필요한 것들을 재빨리 집어 들어 카트에 담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것은 붐비는 매장 내에서 장을 빨리 볼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였다. 10분도 안 되어 모든 살거리를 구입한 후 마트를 빠져나와 차로 향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내 차 앞을 가로막은 채로 승합차 한 대가 떡 하니 주차되어 있었다. 그 사이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걸 느끼는 순간 짜증과 화가 밀물처럼 밀려왔다. 난 정신없이 휴대폰을 꺼내들고는 무례한 차주의 전화번호부터 찾았다. 맘이 조급해서 그런지 자꾸 잘못된 숫자가 눌러지는 게 날 더 짜증나게 했다. 통화 연결음이 몇 번 울리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 승합자 주인 맞나요?”

, 맞는데요?”

아니, 차를 이렇게 대 놓으시면 어떡해요?”

, 지금 바로 갈게요.”

그 대답을 끝으로 이중주차 차주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생각할수록 무례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들은 목소리를 곱씹어 생각해 보니 상대의 나이가 나보다는 많은 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이 일었다. 그러나 그런 마음도 얼마 후 싹 사라져 버렸다. 그 무례한 차주는 나를 시험이라도 하듯 바로 온다던 사람이 1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맘이 급해서 차 안에서 기다리지도 못하고 뙤약볕에 서서 기다리자니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이 흘러내렸다. 난 다시 휴대폰을 꺼내들고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통화 연결음이 열 번 넘게 울려도 받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약이 오를 대로 올라 끊고는 다시 걸었다. 그래도 받질 않았다. 그렇게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약 10분의 시간이 더 흘렀다.

그 때였다. 저 멀리서 카트를 밀며 내가 있는 쪽으로 걸어오는 한 중년의 여자가 보였다. 직감적으로 무례한 차주인 걸 알 수 있었다. 드디어 그 여자가 내 앞까지 다다랐을 때, 난 손가락으로 문제의 승합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차 주인 맞나요?”

, 맞아요.”

금방 오신다고 해놓고 지금에서야 나타나시면 어떡해요?”

살 게 몇 가지 더 있어서 금방 사 가지고 왔는데…….”

지금 장난하세요? 본인 볼 일 보느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귀한 시간을 뺏

어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아니, , 얼마나 늦게 왔다고 그래요?”

? 아까 오신다고 하고는 20분 정도가 더 지났어요. 저 되게 바쁜 사람이

라고요.”

아니, 그렇다고 나이가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면 되겠어요?”

난 그 말에 좀 뜨끔했지만 잘못한 건 내가 아니라 상대라는 것을 확실히 못 박기 위해 지지 않고 대꾸했다.

잘잘못을 따지는데 나이가 왜 중요해요? 이런 상황이 싫으시면 이중주차를

하시지 말았어야죠.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사과 한 마디 안 하셨잖아요?”

…… , 죄송해요. 그럼 됐죠?”

…….”

그 차주는 뭔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지 못하는 것 같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그 모습을 보며 나도 그리 맘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며 그 날의 일을 곧 까맣게 잊게 되었다.

하지만 몇 달 후, 나는 다시 그 날의 일을 떠올리게 되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급하게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나는,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가 켜진 것을 보고는 신호가 바뀌기 전에 좌회전하기 위해 재빠르게 3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후 가속페달을 밟았다. 하지만 앞 차가 느리게 이동하는 바람에 내 앞에서 신호가 바뀌고 말았다. 낭패였다. 사실 그 도로는 1차로에서만 좌회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2차로를 막고 서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난 급하게 핸들을 틀어 1차로로 차를 옮기려 했지만 뒤차와의 간격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이 횡단보도 위에 차체를 절반 정도 걸친 채 멈춰 섰다.

잠시 후, 횡단보도의 청신호가 켜지자 물길이 터진 듯 좌우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로 쏟아져 나왔다. 사람들은 내 차를 피해 횡단보도를 건너며 나를 혹은 내 차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나는 부끄러워서 룸미러로 뒤쪽을 쳐다보았지만 역시나 후진할 여유 공간은 없었다. 그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난감해 하고 있을 때,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날 흘겨보며 멈춰서는 게 보였다. 그리곤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뭐라 말을 하고는 다시 지나가는 게 아닌가? 난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지만 차에서 내려 그 학생을 꾸짖을 수는 없었다. 누가 봐도 내가 백 번, 천 번 잘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이는 씁쓸함은 좀처럼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상황이 예전에도 내가 겪었던 일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데자뷰 현상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내 그 까닭을 깨닫게 되었다. 그 때의 내 씁쓸한 감정은, 몇 달 전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만났던 이중주차 차주의 씁쓸한 표정과 많이 닮아 있었다. 그 당시 마트에서 일어났던 일과 비슷한 일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시비(是非)의 입장이 바뀌어 나에게 벌어진 것이다.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무섭고 더 부끄러운 마음이 일었다.

학창시절, 윤리 시간에 배웠던 맹자의 4덕이 떠올랐다. 유학에서는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성품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꼽는다. , 사람이라면 마땅히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지식을 숭상할 정도로 중시하며 그 수준 또한 상향평준화 되었다. 하지만 인의예(仁義禮)’의 세 가지 성품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나조차도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는 ()’ 덕목이 인의예(仁義禮)’ 덕목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온 것 같다.

지난 날, 어느 아주머니와 주차 다툼을 벌였을 때는 상대가 사람답지 못하다고만 생각하고 원망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그 분을 대했던 나의 마음가짐과 언행도 사람답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구자미(具慈美)

 

몇 해 전 여름,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서해 갯벌체험장 근처로 캠핑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약 2시간 반 동안 차로 부지런히 달리니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들뜬 마음에 신나 했지만 나와 남편은 곧바로 텐트 치랴, 불 지피랴, 밥 하랴 몸도 마음도 벌써 지치기 시작했다.

며칠 굶기기라도 한 것처럼 배고파하는 아이들 먼저 먹이며 고기 몇 점 주워 먹는 것도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식사가 끝났다. 아이들은 배가 터질 것 같다며 텐트 안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서로 장난을 치며 깔깔거렸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일었다.

아직 불씨가 남아 있는 숯 정리는 남편에게 부탁하고 식기를 설거지하기 위해 공용수돗가를 찾았다. 불편하게도 야영장 밑으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야만 했다. 수도꼭지도 너무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겨우 주방세제로 닦기만 끝마쳤을 뿐인데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팠다. 어쩔 수 없이 남 보기에 민망하지만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서서 식기를 헹구기 시작했다.

잠시 후, 할머님 한 분이 참외가 담긴 바구니를 오른손에 들고 왼손으로는 3~4살쯤 되어 보이는 손녀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위태로워 보여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할머님은 마지막 계단 두 칸을 남겨놓고는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할머님은 넘어지는 그 짧은 순간에도 본능적으로 손녀의 손을 놓지 않은 채로 자신의 몸을 오른쪽으로 비틀어 손녀를 품 안으로 끌어당기셨다. 그 덕분에 손녀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갑작스런 충격에 놀라 큰 소리로 울자 아이의 부모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후닥닥 달려왔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허리를 잡고 번쩍 일으켜 세우더니 몸 여기저기를 살폈다. 그리고는 손바닥에 난 작은 상처를 보며 속상한 듯 말했다.

많이 아파? 또 다친 데 없어?”

아이 옆에 딱 붙어 서 있던 남편도 상기된 얼굴로 한 마디 거들었다.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거 아니야?”

난 더는 참을 수가 없어 그쪽으로 달려갔다. 할머님이 어디를 심하게 다치셨는지 넘어진 채로 바닥에 앉아 계신데 아무도 일으켜주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할머님을 조심스럽게 일으켜 세우고는 옷을 털어드리며 딸과 사위가 들으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할머님, 괜찮으세요? 병원에 가 봐야 할 사람은 할머님인 거 같은데요?”

그제야 아이의 엄마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할머님을 바라보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엄마, 괜찮아? 조심하지 그랬어?”

미안하다. 내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할머님은 뭐가 그렇게 미안한지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작은 소리로 말씀하셨다.

잠시 후, 아이의 아빠는 아이를 업고 계단을 올라갔고, 엄마도 아이의 등에 손을 얹은 채로 아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나란히 걸어 올라갔다. 바구니를 들고 그 뒤를 쩔뚝거리며 따라 올라가는 왜소한 할머님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할머님이 너무 안쓰러웠다.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들의 등에 대고 한 마디 외쳤다.

할머님, 꼭 병원에 가 보셔야 해요!”

사실 이 말은 할머님보다는 그 부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

어머님을 꼭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해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남의 집안일에 오지랖 넓게 참견한다는 소릴 들을까봐 용기가 없어 돌려서 말한 것이었다.

그 할머님의 딸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일까?

나에게 있어 어머니는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아니 가져본 기억이 없는 그리운 존재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태어난 지 채 6개월이 되기도 전에 사고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엄마 가진 아이들이었다. 엄마와 함께 있는 친구들을 바라볼 때면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은 막연한 그리움이었다.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나에게 어떤 사랑을 베푸셨을지 겪어보지 못해 상상조차 못하는 그런 메마른 그리움이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자식을 낳고 엄마가 되어 보니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더 깊어지고 절절하기만 하다. 어른이 되면 어머니의 빈자리에 대한 허전함이 사라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면 이러저러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지금의 나보다 어린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신 어머니는 얼마나 한이 맺히셨을까? 어린 핏덩이 자식을 두고 돌아가실 때의 심정이 오죽하셨을까? 지금의 나와 베개 맞대고 눈 맞추며 두 손 맞잡고 밤새 이야기꽃 피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수록 애달프고 애달프다.

옛 속담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지만 자식을 낳아 엄마가 되었으면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주신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식에게 기꺼이 청춘을 바친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자식의 도리가 아닐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도 갚고 싶어도 이 세상 분이 아니면 그저 몸으로 마음으로 흐느끼며 그리워해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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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2017.12.31 23:48
    열심히 정진하다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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