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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문학 한국인 33차 공모전


                                                                          긍정의 힘


2019. 12. 15



어제는 일찍 일어나 집안일하고 9시전 안선영의 줌바댄스로 하루를 시작했다. 갱년기 오고 수신증에 난소난종까지 옆구리, 허리, 골반통 신경쓰면 두통까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점점 통증은 심해져가고 시작된 통증은 점점 말로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지만 아무리 통증이 나를 짓누른다해서 나의 영혼 생각까지는 빼앗지 못하리라. 이 지긋지긋한 통증으로 인해 나는 요즘 삶이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었다.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해야할 까? 살아있음에 숨을 쉬고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 말할 수 없는 통증이 나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짓누를 때마다 나는 "긍정의 힘" 이 얼마나 큰지 깨닫는다. 정혜 아빠의 일이 그랬고 나의 병이 나의 삶을 바꿔놨다. 백번이 넘을지 아니 내가 죽어 관에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백번이 될지 천번이 될지 모를 수술들을 온 몸으로 감당하며 살아야 하기에 그것을 알기에 독해지지 않으면 난 버틸 수가 없고 "긍정의 힘", "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의 목표가 되었다. 어떤 통증이 어떤 아픔이 어떤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긍정의 힘을 믿지 않으면 난 살 수도 버틸 수도 없기에 "긍정의 힘"이 "할 수 있다."라는 의지가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통증을 뛰어넘을 것을 알기에 난 오늘도 힘을 내 본다. 살아있음에, 숨을 쉬고 호흡할 수 있음에 또 감사, 감사, 무한 감사들이 나의 삶과 생각들을 지배함을 난 느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며칠 전 아니 전부터 회사에서 옆에 언니가 알지도 못하면서 냄새가 난다는 둥, 요실금이라는 둥 하도 그래서 비뇨기과 다니고 있는 중에 요로 역학 검사를 부평 성모병원 비뇨기과에서 했었다. 비용은 25만원으로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해서 어제 성모병원에 세부내역서 떼느라 원무팀에 들렀었다. 요로역학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나는 소변 세는 것도 요실금도 아니었고 단지 내가 예민해서 화장실을 자주 다니는 습관으로 판명이 되고 나서 나는 30분에 갈 화장실을 지금은 2시간 3시간에 1번씩 새벽에는 1번으로 횟수도 많이 줄고 양호해졌다. 돌과 혹은 어쩔 수 없다쳐도 습관으로 판명된 것이 어쩌면 얼마나 다행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수술했다는 이유로 비뇨기과에 간다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으로 나를 보고 있음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 당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당신의 말이 잘못되었다."고 이젠 떳떳이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어제 부평성모병원 갔다와서 한화생명 보험청구서류를  작성해서 FAX로 보냈다. 서류가 어찌나 많은지 한번 청구하면 병원서류 내서류 돈계산 머리가 아프지만 내 돈 내가 받는거니까 이쯤은 감당하려한다. 저번에 두통 때문에 부평성모병원 응급실 간것, 22만 2천 260원. 수신증 때문에 부평성모병원 비뇨기과 가서 신장초음파 청구금액 8만 5천 900원. 요실금이나 소변세는 문제 때문에 비뇨기과에 가서 요류역학 검사비 25만 3천 200원, 합계 56만 1천 360원이 다음 주 16-21(토)사이에 기업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입금되면 보험비 빠져나가고  내 핸드폰비까지 내고 말일에는 정혜 핸드폰비를 내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재하면 되고 관리비를 뺀 나머지만 결재하면 된다. 계산하려니 머리아프지만 이래서 "관리가 힘드는구나." 다시한번 느낀다.


응모자 성명: 이은미

이메일 주소: lem640@daum.net

핸드폰 연락처: 010-87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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