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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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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나는 딱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기 좋을 나이의 서있다지금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가 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미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다보면 고민들이 순식간에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러 고민들이 있지만 우선은 나의 진로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이 된다. 단순히 선택의 고민이 아니라 진로라는 큰 틀에서의 세부적인 고민들로 나뉘기 때문에 머릿속은 더 복잡해진다.


나의 지금의 꿈은 조금 많다. 작가, 작곡가, 공연제작자, 가수, 시인,캘리 그래퍼(?) 등등이다. 당장 고등학교를 생각할 나이이기 때문에 진로 쪽으로는 많이 불안한 편이다.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는 것은 어떤일을 하고 어떤것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어떤 진로로 갈지 그나마 선택하기 편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정말 잘하는지, 끼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누구나 하나쯤은 잘하는 것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말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뭐 하나만 파고들고 전공하는 사람들을 내심 존경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잘하는 것만 찾으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꼭 될것이라고 몇번이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또 불안한것은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끝날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냥 진전없이 고민만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고 시간과 스트레스만 늘뿐이다.


작가란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책이 좋아지기 시작할때부터 같다. 재밌게 책을 읽고나면 "나도 한번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허술해도 몇줄쓰고 나면 뿌듯해지곤 했었다. 나는 뭘 감명깊게 보고 나면 '재밌다' 는 표현을 자주 쓰곤하는데 책을 읽을 때부터 그렇게 된것같다. 영화나 책에 내용이 슬프거나 잔인하거나 해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감명깊으면 '재밌다'는 표현이 튀어나와서 친구에게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 이렇듯 책은 나의 습관을 만들어 줄만큼 나의 부분을 차지한다. 요즘에는 딱히 영감도 안 떠오르고 해서 글을 자주 쓰진 않지만 몇 년동안 붙잡고 있던 꿈이기에 쉽사리 놓고 싶진 않다.


작곡가나 가수가 되고 싶은 건 아무래도 연예인의 타격이 컸다. 보통 친구들과는 다르게 아이돌에 관심은 없었다. 4학년때 신승훈 시디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음악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무언가 환상적이었고 보통의 아이돌 노래와는 달랐다. 이때다 하고 나는 영상 같은 것을 보면서 이문세나 김종서, 에쵸티, 지오디 등등의 가수들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옛날노래에 빠진 것이다. 내 입맛에 맞는 노래를 달고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청소년이다. 이때 접한 가수는 서태지 였다. 청소년 시기에 연예인을 접하면 좀 더 팬질이라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콘서트나 앨범이나 굿즈라고 하는 연예인 물품도 하나둘씩 사모은다. 또 다른 가수들도 찾아보아 마릴린 맨슨이라는 외국의 쇼크락커와 이라는 한국 밴드를 좋아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락이라는 장르를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잠시나마 락커가 꿈이었지만 스크리밍이나 그로울링 같은 지르는 것이 안된다는 나의 한계로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래서 작곡가나 가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한다.


내 적성이 어느분야에 어느쪽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찾고 싶다. 내가 평소 흥미가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잘하는 것은 좋아하게 되는 법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신은정

tlsdmswjd050@naver.com

010-3088-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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