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9
어제:
36
전체:
306,39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7.12.19 22:36

자기효능감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심리학을 공부하지만 너무나 조심스러운 학문이기에

좀 안다고 스키너의 쥐실험하듯 나를 가지고 실험하는  

그 사람이 원망스럽다.

그래서 나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윤귤 너는 모든 잘 할 수 있어.

 윤귤 네가 하는 건 다 잘 될 꺼야.

 윤귤 너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야." 라고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한번 활짝 웃어 준다.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잘 하는 것도 없다고 끊임없이 쇄뇌시키듯  함부로 말을 뱉어낸다.

말은 영혼의 씨앗같다.

보이지 않는 바람과 감정의 음파와 함께 어우러져

민들레 홀씨 날아가듯 ~~ 계속해서 자유의 나라로 퍼져 나간다.

아마도 이 사람에겐 말은 그냥 소리고.. 전달하는 매개체 정도로만 생각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마치 온몸에 고슴도치 가시처럼 돋아나서 미세한 감정 마져도 잡아내는

섬세함을 가졌기에 상처도 그만큼 섬세하게 많이 받는다.


견딜수가 없을때는 견디지 않아도 된다.

그냥 미친척 하고 세상에 나를 던지듯 놀아보기도 한다.

그건 언제나 내 상상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볼 줄 알고

기가 언제나 충만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기술 몇개쯤은 섭렵하고

능히 해낼 수 있다는 맘을 가지고

감동을 나에게서 찾을 수 있다면

나는 자기효능감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7.12.20 18:25
    저도 탁구나 농구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봤는데 요즘은 만화를 소박한 마음으로 그리고 약간은 오버를 해서 마음으로 다시 잘 자라게 받아들이는 버릇이 생겼어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_^ 토끼가 당근먹다가 얼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자유글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file korean 2014.07.16 265
88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 ^^ 1 file 뻘건눈의토끼 2016.04.13 98
87 컴퓨터시대에 대한 세가지 농담들! 뻘건눈의 토끼가... 2 뻘건눈의토끼 2019.03.13 97
86 악순환... 1 뻘건눈의토끼 2015.04.08 97
85 치졸한 사람들 2 뻘건눈의토끼 2015.12.27 96
84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죄형법정주의를 벌한다 적극적방관자 2019.12.01 94
83 단편소설 공모 했습니다. 뻘건눈의토끼 2019.09.27 92
82 중국 철학의 오행설 file 뻘건눈의토끼 2016.03.23 90
81 한 필부의 새해소망 1 적극적방관자 2020.01.22 89
80 잎새다방 미스 리 1 제이 2018.02.10 89
79 극과극 1 뻘건눈의토끼 2015.11.16 89
78 새로운 판타지소설을 쓸예정입니다. 뻘건눈의토끼 2021.08.15 87
77 시사칼럼 “Mira! Quien habla!” “Somos misma parte 적극적방관자 2019.11.30 86
76 쓰리고 단심가, 엽기 진달래 꽃 적극적방관자 2019.12.13 85
75 그들만의 공정사회 적극적방관자 2020.01.12 85
74 오지에서 살아남는 방법... 뻘건눈의토끼 2016.06.17 84
73 외로운 늑대와 행복한 양떼들 뻘건눈의토끼 2019.10.06 82
72 하루살이 5 혜승 2018.01.29 81
71 1.정의, 누구의 누구를 위한...., 2. 타산지석 적극적방관자 2019.12.25 80
70 정신병원 폐쇄병동 3 claudia 2018.12.28 79
69 2019년을 빛낼 반역자들의 농담들... 뻘건눈의토끼 2020.05.26 7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