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9
어제:
8
전체:
305,74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11.18 17:14

잔인한 수술대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술은 아마 석기시대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코끼리만한 맘모스를 사냥하고 나서 바위로 위에서 내려찌다가 실수로 발위에 바위가 떨어져서 사냥꾼은 소리를 지르고 만다. 으악~ 그리고 그후에 돌칼로 썩은 살부위를 잘라내고 빙하기시대 얼음으로 상처부위가 썩어들어가는것을 막는다. 수술은 기록으로는 성서에 나오는 여호수와 시절로 돌아간다. 에굽에서 데리고 나온 유대민족들을 데리고 가나안 부족들과 전쟁을 벌이는 여호수와는 할례라는 전통으로 유대인들의 거시기를 현대시대의 포경수술 비슷한걸로 대처한다. 로마제국시대에는 수술을 할떄 양귀비에서 추출된 몰핀이라는 마약으로 고통을 잠재우곤했다. 양귀비에서 추출되는 아편따위는 영국과 프랑스가 훗날 청나라에 대량 수출해서 은무역에서 승리하고자 퍼뜨리는데 마약중독자 수가 심각해져서 임칙서가 아편을 불태우고 아편전쟁이 시작된다. 아편이나 몰핀따위는 니코틴같은 각성제가 아닌 진정제인데 나른한 느낌과 고통을 무감각화 시켜서 중독가능성이 있지만 의학적으로도 고통을 줄이는데 쓰였다. 옛날 한 영화에서는 미국 정착기 시대에 한 여자의사가 다리에 총을 맞은 환자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몰핀을 중독이 될까봐서 안주어서 환자를 오히려 도움이 되게하는 에피소드가 한개있다. 중세시대에는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금지가 되어있어서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밤에 공동묘지에 가서 묻힌지 얼마 안되는 사람의 시체를 발굴해서 해부한다음에 혈관, 뼈대, 신체조직등을 스케치하고 연구한다. 명성황후는 항문이 없이 태어난 애기를 갖게 되는데, 측근 신하들이 서양의사들에게 수술을 권한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유교사상떄문에 수술을 반대하고 대신에 잔뜩 건강하라고 한약을 먹인다. 몇일후에 독이가득찬 아기는 사망하고 명성황후는 이떄부터 흥선대원군을 미워한다. 옛날에는 남북전쟁떄만 하더라도 군인이 팔이나 다리에 총을 맞으면 지혈을 시켜서 피를 멎게한후 총알을 빼내고 마지막으로 불을 지져서 상처부위를 상하지않게 아물게 한다. 현대시대에도 수술은 끝임이 없다. 하루에도 수십건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자동차사고나 화재나 뇌출혈이나 암따위로 환자들이 침대에 실려서 끌려온다. 수술대위에서는 아주 엽기적인 수술도 이루어진다. 뚱보들은 누워서 마취가 되고 배에다가 구멍을 내어서 기다란 튜브를 붙인후에 진공청소기 처럼 지방따위를 빨아들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운기춤으로도 유명한 홍진영마저 고등학교때 사진하고 달라 보이는데 요즘에는 미녀들이 깍고 깍아서 된거라고 하더라... 어머나... ^_^

  • ?
    키다리 2018.11.28 10:00
    시간이 엉킨 실타래 같아 풀어 내기가 좀 난해하지만 풍부한 상식을 취사선택하여 트인 길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네요 88하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자유글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file korean 2014.07.16 265
68 삼국지 같은 인간들의 세상... 뻘건눈의토끼 2020.05.09 77
67 벨리즈 1 농촌시인 2016.04.17 73
66 북한의 헌법개정과 서문 적극적방관자 2019.12.08 71
65 박강성-문밖의그대 농촌시인 2017.08.05 71
64 머리가 아프다. 1 여미네파랑새 2017.12.23 70
63 이해할수 없는 지혜로운 말들 토끼가... 1 file 뻘건눈의토끼 2018.10.18 67
62 살인마들의 이야기 2 뻘건눈의토끼 2018.01.27 67
61 공연한, 그러나 이유 있는 딴죽 적극적방관자 2020.04.25 65
60 요즘고민이....... 3 농촌시인 2017.11.26 65
59 <욕망과 바람과 망상과 현실과 인간의 대화> 3 유성 2016.06.02 65
58 뜨거운 가슴을 안고 "겨울바다를 부르다" 2 뻘건눈의토끼 2019.04.02 64
57 동양의학대 서양의학 ^_^ 1 뻘건눈의토끼 2016.06.13 63
56 어려운 갈길 시인등단의꿈 2 농촌시인 2019.09.13 62
55 희얀한 새끼들... ^_^ 5 뻘건눈의토끼 2016.10.24 61
54 단장斷腸의 슬픔 2 file 오드리 2016.05.11 61
» 잔인한 수술대 1 뻘건눈의토끼 2018.11.18 60
52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믿을게 없는 세상하고의 차이.... 뻘건눈의토끼 2019.09.15 59
51 우리가 지금 당장 귀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김아일랜드 2019.01.13 59
50 하는 짓거리들 ^_^ 2 뻘건눈의토끼 2017.07.12 57
49 <애통에 젖은 마에스트로> 유성 2016.06.24 5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